재료
- 어묵 4장, 양파 반개, 대파 조금, 간장 3T, 고춧가루 2T, 올리고당 2T, 맛술 1T, 다진 마늘 1T, 올리브유 2T, 통깨 조금
조리 방법
-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뜨거운 물 (85도)에 약 5분간 담가 주세요.
- 양파 반개는 어묵과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 대파는 어슷썰기 해서 준비해 주세요.
- 간장 3T, 고춧가루 2T, 올리고당 2T, 맛술 1T, 다진 마늘 1T를 한번에 섞어 준비합니다.
- 담가 둔 어묵은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 달군 팬 위에 올리브유를 넣고 썰어 놓은 양파와 대파를 넣고 한번 볶아 주세요.
- 볶다가 어묵을 넣고 한번 더 가볍게 볶아 주세요.
- 미리 섞어 둔 양념을 넣고 약불로 조절하여 볶아 주세요.
- 잘 볶아진 매운 어묵 볶음 위에 통깨를 뿌려 마무리 합니다.
유아 반찬으로 간장 어묵 볶음으로만 만들어 먹던 어묵을 오랜만에 어른 반찬 매운 어묵 볶음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매운어묵볶음은 김밥에 넣어 먹기도 하고 매콤하기 때문에 입맛 없을 때 먹기 좋은 밑반찬으로 인기가 많은데요. 어묵을 구입할 때 넉넉하게 구입하여 간장 어묵 볶음과 매운 어묵 볶음 으로 나눠 만들기도 하는데요.
어묵볶음은 한번 만들어 놓으면 냉장고에 일주일 보관도 가능하기 때문에 두고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매콤한 어묵 볶음 만드는 방법
다양한 모양으로 응용할 수 있는데 삼각 썰기, 채 썰기, 사각 썰기 등 자유롭게 잘라 준비합니다.
썰어 놓은 어묵 따뜻한 물에 약 10분 담가 두세요. 저는 정수기 물 85도를 사용하였습니다.
따로 따뜻한 물을 준비하지 못하면 끓는 물에 2분 정도 데쳐 준비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어묵의 기름과 첨가물이 제거 되며 부드러운 어묵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담가 둔 어묵은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대파는 어슷 썰기해 주세요. 대파의 아삭한 식감이 어묵과 제법 어울린답니다.
간장 3T, 고춧가루 2T, 올리고당 2T, 맛술 1T, 다진 마늘 1T를 한번에 섞어 준비합니다.
어묵을 볶으면서 따로 넣게 되면 양념이 제대로 어울어 지지 않을 수 있으니 매운 어묵 볶음 할 때는 양념을 미리 섞어 사용합니다.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썰어 놓은 야채를 먼저 가볍게 1~2분 간 볶아 주세요.
채에 받쳐둔 어묵을 넣고 야채와 함께 1~2분 정도 볶아 주세요.
야채와 어묵이 타지 않도록 중불로 가볍게 볶아 주세요.
준비한 양념을 넣고 불을 끈 상태에서 한번 양념을 버무려 주세요.
불을 끈 상태에서 잔열로 볶아야 양념이 타지 않고 자연스럽게 양념이 흡수 된답니다.
마지막에 통깨를 넣어 주세요.
여기에 참기름 1T를 넣으면 고소한 맛이 생기는데 생략 가능합니다.
따뜻할 때 매운맛이 깊지만 시간이 지나 밑반찬으로 먹어도 맛은 최고랍니다.
한번 볶은 야채이기 때문에 아삭한 식감은 오랫 동안 유지할 수 있고 김밥에 속 재료로 저는 아주 유용하게 자주 이용한답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일주일 까지도 먹을 수 있는 밑반찬, 매콤어묵볶음 완성입니다.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게 되면 식감이 딱딱해 질 수 있지만 예열한 팬에 물 3T를 넣고 한번 더 볶아 주면 다시 부드러운 어묵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물론 오래 보관하기 전에 다 소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정에 따라 고춧가루 맛이 다르기 때문에 고춧가루 양은 가감해 주세요.
어묵을 이용한 추천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