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당면 1줌 반, 당근 조금, 표고버섯 1개, 느타리 버섯 조금, 양파 1/4개, 부추 약간, 잡채용 돼지고기 1줌, 간장 3T, 올리고당 1T, 후주 약간, 참기름 1T
조리 방법
- 당면은 미리 뜨거운 물에 담가 불려 주세요. (약 30분)
또는 끓는 물에 8분간 삶아 체에 받쳐 놓아 준비해 주세요. - 준비한 돼지고기는 핏물을 제거하고 소금과 후추로 약간의 밑간을 합니다.
- 당근, 양파는 채를 썰어 주시고, 부추는 그 길이와 비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고 잘라 준비합니다.
- 코팅 팬에 오일을 2T 를 두른 후 달궈 주세요.
- 먼저 당근과 양파를 가볍게 중불에서 1분 정도 볶아 준 뒤 핏기를 제거한 돼지고기를 함께 볶아 주세요.
- 버섯을 넣고 한번더 가볍게 볶아 주세요.
- 중불에서 준비한 당면을 넣고, 간장 3T, 올리고당 1T, 후주 약간, 참기름 1T 양념장을 넣고 1분 볶아 주세요.
- 불을 끄고 남은 잔열로 부추를 넣고 버무려 주세요.
- 참깨를 뿌려 마무리 합니다.
잡채 만들기를 생각하면 각 종 야채들을 볶고, 당면에 간을 맞춰야하는 여러가지 과정에 ‘만들기 어렵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잡채 요리를 생각하면 꼭 들어가야 하는 채소들이 있지만 굳이 넣지 않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반찬 형태의 잡채는 조리 시간도 짧고 준비하는 과정도 어렵지 않은데요. 옛날처럼 집들이, 생일에 만들어 먹는 잡채가 아닌 1인 혼밥 하는 분들도 간단하게 잡채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간단하게 잡채 만드는 방법
1~2인 분 기준 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재료 : 당면 1줌 반, 당근 조금, 표고버섯 1개, 느타리 버섯 조금, 양파 1/4개, 부추 약간, 잡채용 돼지고기 1줌, 간장 3T, 올리고당 1T, 후주 약간, 참기름 1T |
먼저 당면을 준비해야 합니다.
당면을 준비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 따뜻한 물 (약 75도)에 30분 담가 두어 준비하는 방법
- 끓는 물에 당면을 넣고 8분 간 삶아 준비하는 방법
위에 소개된 두가지의 방법 중 상황에 맞게 당면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첫 번째 방법인 따뜻한 물에 30분 담가 두어 당면을 준비했습니다.
버섯은 식감 잡채에서 부드러운 식감을 주는 재료 입니다.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새송이 버섯 모두 사용해도 좋아요. 재료는 자유롭게 대체 가능하답니다.
부추는 색감과 식감을 모두 살려주는 재료입니다. 잡채는 당면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대부분의 야채를 길게 채썰어 주어 길이를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고기는 재료 비율 적으로 많이 들어가는 것 보다 1~2인분 기준으로 한 줌만 가볍게 준비합니다. 여러 야채들이 들어가며 식감이 다양한 음식이기 때문에 고기를 많이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뜨거운 물에 30분 담가 두었더니 삶은 면 처럼 부드러워 졌습니다. 채에 받쳐 물기를 빼어 준비해 두었습니다.
코팅 팬에 올리브유 또는 식용유 2T를 두르고 예열을 합니다. (중불)
먼저 가장 단단한 야채인 당근을 넣고 1분 정도 먼저 볶다가 양파를 넣고 1분을 한번 더 볶습니다.
그리고 핏기를 제거한 돼지고기 한줌을 넣고 돼지고기가 80% 익을 정도로 볶습니다. (중불 기준으로 2분)
준비한 당면을 넣고 간장 3T, 올리고당 1T, 후주 약간, 참기름 1T로 만들어 둔 양념장을 한번에 넣어 주세요.
양념이 당면에 충분히 스며 들도록 중불로 1분 버무려 주세요.
불을 끄고 썰어 둔 부추를 넣고 1분 더 섞어 주세요. 남아있는 열기로 부추가 충분히 볶아 지기때문에 불은 꺼도 좋습니다.
한번에 많은 양이 아닌 1~2인분으로 식탁의 특별한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잡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보통 시금치를 넣는 것이 잡채 재료의 기본이지만 시금치를 대신하여 아삭한 식감으로 부추를 넣어 만들어 보았는데요.
부추는 남아 있는 열기로도 충분히 조리가 가능한 재료 이기 때문에 시간 단축 하기도 좋아서 자주 활용할 수 있는 재료 입니다. 당면만 미리 준비해 둔다면 조리 시간이 길지 않으니 가볍게 잡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