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도라지 300g, 오이 1개, 다진 대파 반개, 설탕 1T, 고춧가루 2T, 고추장 1T, 다진마늘 1T, 식초 2T, 진간장 2T, 올리고당 1T, 참기름 1T
조리 방법
- 다듬어진 도라지 300g 을 준비합니다.
- 설탕 1T를 도라지에 넣고 섞어 주세요. (쓴맛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오이는 손질한 후 0.5cm 두께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 대파는 다져 준비합니다.
- 고춧가루 2T, 고추장 1T, 다진마늘 1T, 식초 2T, 진간장 2T, 올리고당 1T, 참기름 1T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 볼에 도라지와 오이, 다진 대파, 양념장을 한번에 다 넣고 섞어 주세요.
- 접시에 담아 마무리 합니다.
날씨가 풀리고 봄이 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날씨가 따뜻해 지면 입맛이 살아나기 때문에 봄나물 또는 새콤한 양념에 무친 나물을 많이 찾는데요.
도라지는 제사 나물로도 유명하지만 새콤달콤한 양념장에 아삭한 오이를 함께 곁들인 도라지 오이 무침은 아이들도 제법 잘 먹는 밑반찬이랍니다.
도라지의 쓴맛 제거하는 방법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도라지 오이 무침 만드는 방법
쓴맛을 제거한 도라지는 설탕 1T을 넣고 섞어 준비해 주세요.
남아 있는 쓴맛을 잡아 준답니다.
고춧가루 2T, 고추장 1T, 다진마늘 1T, 식초 2T, 진간장 2T, 올리고당 1T, 참기름 1T를 한번에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놓습니다. 고추장을 넣게 되면 텁텁한 식감이 생겨 싫어하는 분들은 만들때 고추장은 0.5T로 양을 줄여 만들어 주세요.
보통 시중에 파는 사과 식초를 이용했는데 배합률이 있는 식초는 절반으로 줄여 주세요.
마지막으로 올리고당이 없는 분들이라면 설탕 1T 또는 매실청 2T로 대체하여 사용해도 단맛을 충분히 살릴 수 있습니다.
오이는 껍질이 있는 상태로 먹기 때문에 세척을 꼼꼼하게 해줘야 합니다.
굵은 소금을 이용하여 겉면을 문질러 세척하고 울퉁불퉁한 겉면을 매끄럽게 칼로 다듬어 주세요.
그리고 약 0.3~0.5cm 두께로 썰어 준비합니다.
보통 소금 1T를 이용하여 오이를 절여 사용하는데 생오이의 아삭함을 좋아하기 때문에 따로 절이지 않았습니다.
∗ 절인 오이를 이용하여 조리하고 싶은 분들은 굵은 소금 1T를 뿌리고 약 30분간 절여서 사용하세요.
넓은 볼에 오이와 도라지 그리고 양념장을 모두 넣고 버무려 주세요.
도라지는 미리 설탕에 섞어 준비해 놓았는데 따로 물에 헹구거나 하지 않습니다.
도라지와 오이를 버무리면서 새콤달콤한 향이 올라옵니다. 도라지 특유의 쓴맛을 설탕이 잡아 주기 때문에 아삭한 오이와 함께 잘 어울리는 밑반찬이예요.
도라지는 면역력을 높여주며 환절기 호흡기 질환에도 도움이 되는 나물 입니다.
도라지를 이용하여 도라지 청을 만들어 환절기 때 먹기도 하는데 바로 같은 이유입니다.
도라지의 전처리 과정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조리시간도 비교적 짧은 밑반찬 입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혹시 고춧가루 베이스 요리이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이 먹기 어려운 밑반찬이라면 도라지 나물 무침도 함께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