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인 요즘에 마트를 직접 가지 못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일이 많아 졌습니다. 육고기 요리를 자주 먹다 보니 가족들의 영양을 챙기기 위해 냉동 가자미를 구입해 보았는데요.
구워 먹어도 좋지만 무를 넣고 조림을 만들었더니 온 가족 밥 한 공기 뚝딱 먹었어요. 특히 살이 두툼한 생선이다 보니 특히 조림으로 먹었을 때 식감이 좋은 생선 중 하나예요.
하지만 건조된 생선이 아닐 경우 조림할 때 살이 부서지지 않게 조심해서 조리해 주세요.
가자미 조림 양념장 만드는 법
이 양념장 레시피로 가자미 조림이 아닌 다른 생선 조림 요리에 사용해도 좋습니다. 활용해 보세요.
- 고춧가루 2T, 고추장 1/2T, 다진마늘 1T, 맛술 2T, 올리고당 1T 또는 설탕 1T, 참치액젓 1T
여기서 고추장과 참치액젓은 기호에 맞게 가감해 주세요. 참치 액젓 1T를 넣으면 간이 딱 맞아서 저는 자주 사용하는 레시피 랍니다.
설탕 레시피는 보통 요리당 또는 올리고당을 대체해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다 보니 설탕 양을 줄이기 위함인데요. 올리고당이 없다면 설탕 1T로 변경해도 좋습니다.
백설탕 보다 흑설탕이 단맛이 더 나기 때문에 설탕의 종류에 따라 1T에 맞춰 가감해 주세요.
매콤한 가자미 조림 만드는 방법
냉동 가자미는 미리 꺼내 두어 자연 해동 시켜놓았습니다.
가자미를 조각 내지 않고 조림 해도 좋지만 저는 칼집을 내어 조금 더 양념이 잘 베이도록 손질했습니다.
양파는 너무 얇게 채썰게 되면 조리 과정에서 뭉개지기 때문에 무와 같이 1cm 두께로 맞춰 썰어 주세요.
냄비에 무를 먼저 깔고 양념장의 1/2양과 물 200g을 넣어 끓여 주세요.
이제 다듬어 놓은 가자미를 올려 주세요.
채 썰어 둔 양파와 물 200g을 함께 넣고 센불로 끓여 주세요.
육수가 따로 있다면 육수 400g으로 조리하셔도 좋습니다.
중불과 센불 사이에서 한번 더 10분 가량 끓여 주세요.마지막으로 대파를 올리고 중불로 10분 더 끓여 주세요.
마지막 과정에서 끓이는 것이 아닌 가자미 조림이 완성되는 과정입니다.
뒤적거리다 보면 가자미 살이 부셔지기 때문에 냄비를 잡고 국물을 가자미 위로 끼얹듯이 조리해 주세요.
무가 밑에 깔려 있기 때문에 무가 냄비에 붙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가자미는 흰살 생선이기 때문에 냉동실 보관해도 비린내가 적습니다. 살도 부드러워서 어린 아이들도 처음 먹는 생선으로 가자미 요리를 많이 한답니다.
조리 시간이 총 30~40분 정도 되기 때문에 무가 충분히 익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념에 곁들어 먹으면 좋은 가자미 살과 무의 조합이 인기 만점이예요.
여러분들도 건강 챙기면서 가자미 조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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