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조리 방법
너무 두꺼운 뿌리 부분은 칼집을 내어 잘 익을 수 있게 준비해 주세요.
봄나물 냉이를 마트에서 구입해 간단한 냉이 된장국을 끓여 보았어요. 냉이는 흙이 묻어 있는 채로 신문지 또는 키친타월에 감싸 냉장실에 보관하면 한동안 싱싱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냉이의 향긋한 특유 향이 된장국에 넣었을 때 정말 잘 어울리는데요. 아이도 잘 먹는 봄나물 음식 냉이 된장국 만드는 법 천천히 따라해 주세요.
봄나물 냉이 된장국 끓이는 방법
- 냉이 한줌(약 240g), 대파 조금, 건새우 한줌 (20g), 된장 2T, 애호박 1/4개, 물 1000ml
냉이는 시든 잎은 뜯고 물에 여러 번 헹궈주세요. 사이에 있는 흙과 이물질을 깨끗하게 씻어야 국을 끓였을 때 씹히지 않아요.
여러 번 헹구다 보면 흙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 걸 확인할 수 있답니다. 뿌리는 칼로 살살 긁어내어 겉껍질을 벗겨 주세요. 굵은 뿌리는 칼집을 내거나 반으로 갈라 얇게 해주세요.
헹궈 준비한 냉이는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냉이 된장국에서 애호박과 두부는 많이 넣지 않아야 냉이의 맛을 더 느낄 수 있어요. 애호박은 0.5cm 두께로 썰어 4등분 하여 주세요.
냉이 된장국에는 두부 크기가 큼지막한 것보다 애호박과 크기를 비슷하게 맞춰 주는 것이 끓이고 그릇에 담았을 때 예뻐요.
냄비에 물 1000ml와 건새우 한 줌을 넣고 한번 끓여 주세요.
애호박을 먼저 넣고 한번더 끓여 주세요. 여기서 육수 다시팩을 넣어도 좋지만 저는 건새우를 넣어 식감을 더 살려 주었어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된장 2T를 넣고 잘 풀어 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마지막으로 냉이를 넣고 한번 더 끓여 주세요.
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나물이라고 해요. 피로 회복에도 좋은 봄나물 냉이를 이용하여 냉이 된장국 완성입니다.
다른 재료를 넣지 않고 냉이만 넣고도 된장국을 끓이기도 하는데요. 애호박과 두부를 넣어 주면서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건새우를 넣어 주면서 바삭한 식감을 더 해주었어요.
독특한 냉이 향 때문에 냉이 나물 요리는 아이가 잘 먹지 않지만 냉이 된장국은 정말 잘 먹어요. 냉이 된장국은 생선구이랑도 정말 잘 어울리는 음식 중 하나예요. 저녁 반찬 고민이라면 생선구이와 냉이 된장국의 조합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