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애호박 1개, 부침가루 1컵, 계란 1개, 소금 1T, 물 1L, 홍고추 1개, 올리브유 2T
조리 방법
- 애호박은 두께 0.4~0.5cm 정도로 맞춰 잘라 주세요.
- 물 1L에 소금 1T를 넣고 끓인 다음 물이 끓기 시작하면 잘라놓은 애호박을 넣고 30초 내외로 살짝 데쳐 주세요.
- 데쳐진 애호박은 채에 받쳐물기를 빼주세요.
- 계란 1개는 잘 풀어 준비해 주세요.
- 홍고추는 호박전 위에 하나씩 작게 올라 가기 때문에 얇게 썰어 준비해 주세요.
- 데쳐진 애호박을 부침가루에 앞뒤 골고루 묻혀 주세요.
- 올리브유 2T를 두른 팬을 약불로 예열해 주세요.
- 부침가루를 묻힌 애호박을 계란물에 묻혀 팬에 올립니다. (약불로 천천히 구워주세요.)
- 준비한 홍고추를 올려 앞뒤 골고루 익혀 주세요.
- 접시에 담아 마무리 합니다.
노트
애호박을 준비하는 두가지 방법 : 소금을 넣은 물에 30초 간 짧게 데치거나, 자른 애호박에 소금을 직접 뿌린 후, 전자렌지로 1분 돌리는 방법 중 편한 방법으로 선택하여 진행해 주세요.
명절에 먹는 호박전이지만 조리시간이 짧다 보니 애호박 요리 중 호박전을 자주해먹는 편이예요. 재료도 애호박만 있으면 할 수 있기때문에 아이도 너무 좋아하는 부침요리 중에 하나랍니다.
부침가루도 번거롭게 앞뒤 손으로 묻히기 보다는 편한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애호박 속까지 잘 익는 방법과 서걱서걱한 애호박 맛이 아닌 달달한 호박 전 만드는 법 함께 공유해 드릴께요.
명절음식 호박전 만드는 방법
- 재료 : 애호박 1개, 부침가루 1컵, 계란 1개, 소금 1T, 물 1L, 홍고추 1개, 올리브유 2T
애호박 꼭지 부분은 잘라 내고 0.3~0.5cm 정도의 두께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약간 두께감이 있어도 애호박을 익혀 조리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기호에 맞는 두께로 썰어 주어도 괜찮습니다. 너무 얇게 썰면 요리 후 모양이 예쁘지 않으니 도톰하게 준비해 주세요.
물 1L에 소금 1T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잘라 놓은 애호박을 넣고 30초 내외로 짧게 데쳐 주세요.
[애호박 익히는 두가지 방법 중 택1]
- 썰어놓은 애호박에 소금을 소량 골고루 묻힌 후, 5분~10분 내외로 두었다가 빠져나온 수분을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은 뒤,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려 익힌다.
- 물 1L에 소금 1T를 넣고 끓으면 썰어놓은 애호박을 넣고 30초간 빠르게 데치고 채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저는 두번째 물에 빠르게 데치는 방법을 선택하여 조리해 보았습니다. 채에 받쳐 물기를 빼고 키친타월로 가볍게 물을 닦은 후 준비해 두었습니다.
만져보면 애호박 껍질 쪽과 속이 절반 이상 익어 말랑거린답니다. 이렇게 먼저 애호박을 익히면 부침가루를 묻히고 기름에 구울에 계란물이 타지않고 예쁘게 호박전의 색감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그 사이 홍고추는 얇게 채 썰어서 호박전에 올릴 만큼의 양만 준비해 주세요.
계란 1개를 볼에 미리 풀어 주세요. 계랸에 직접 소금간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비닐 팩에 부침가루 종이컵 기준 1컵을 넣고 준비해 주세요.
물기를 뺀 애호박을 부침가루가 들어있는 비닐 팩에 넣고 입구를 막은 뒤, 골고루 섞이도록 흔들어 주세요. 제가 사용한 부침가루에는 후추와 소금간이 되어있는데 혹시 중력분 밀가루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소금간을 따로 살짝 해주세요.
올리브유 2T를 넣고 팬을 약불로 예열해 주세요.
미리 풀어둔 계란물에 부침가루가 묻은 애호박을 넣고 앞뒤 가볍게 계란물을 묻혀 팬에 올려 주세요.
약불 또는 중불에서 천천히 익혀주세요. 센불에 익힐 경우 계란물이 먼저 타버리기 때문에 색감이 좋지 않습니다.
뒤집기 전에 썰어놓은 홍고추 한개씩을 올려 앞뒤 골고루 천천히 익혀 주세요.
노릇하게 구워지면 완성이랍니다. 이미 이전에 애호박의 속을 물에 데치면서 익혔기 때문에 겉 계란물이 앞뒤로 잘 익으면 충분히 익은 애호박 전을 부칠 수 있답니다.
한끼 반찬으로도 좋은 애호박 전입니다. 만드는 과정도 어렵지 않으니 애호박 하나 준비하셔서 만들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