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를 많이 넣으면 계란이 말리지 않고 찢어지기 때문에 계란말이가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도록 우유는 소량을 넣어준다.재료
조리 방법
노트
국민반찬으로 알려진 계란말이를 만들어 보았어요.
아이, 어른에게도 인기 만점인 계란말이는 달걀과 함께 들어가는 야채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답이 없는 반찬이예요. 저는 당근과 대파를 잘게 다져 소금으로 간을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우유를 조금 넣어 보았습니다. 단, 우유를 많이 넣을 경우 달걀이 말리지 않고 찢어 지기 때문에 꼭 소량(달걀 양의 1/10 정도) 만 넣어 주세요.
계란말이 두툼하고 식감 부드럽게 하는 방법
달걀4개, 당근, 대파, 소금, 우유 30g 정도를 준비해 주세요.
먼저 달걀은 실온에 1시간 정도 둔 뒤, 준비한 달걀 4개를 채에 받쳐 내려 잘 풀어주세요.
당근과 대파는 잘게 다져 주세요. 야채를 너무 많이 넣으면 달걀을 말때 울퉁불퉁 해지면서 식감도 부드럽지 않고, 야채 씹는 식감이 강해지기 때문에 달걀의 양보다 야채의 양은 적은 것이 좋습니다.
달걀 풀어 놓은 볼에 다진 야채를 넣어 주세요.우유 30g을 달걀 볼에 넣고 부드럽게 저어 주세요. 소금을 넣어 간을 해주세요. 저는 허브 솔트를 넣었답니다.
팬에 올리브유 1T를 넣고 팬을 달궈 주세요. 올리브유 양이 많으면 계란말이가 튀겨지듯 구워 지기 때문에 소량만 넣고 팬을 달궈 주세요.팬이 달궈지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만들어 놓은 계란물을 한 국자 정도 넣고 얇게 펴서 익혀 주세요.찢어 지지 않게 조금씩 말아 주세요.끝까지 계란을 잘 말고 겉면을 잘 구워 주세요. 저는 처음 올리브유 1T를 넣은 뒤 더 추가해서 넣지 않았어요. 약불로 천천히 익히면서 말아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계란 양을 많이 하면 할 수록 두툼해 지기도 하지만 한입 먹었을 때 꽉 차는 부드러운 맛은 계란이 4~5개가 적당한 것 같아요.
아이도 너무 좋아하는 반찬 중 하나 예요. 이렇게 야채를 넣으면서 아이도 반찬 투정하지 않고 먹는 계란말이 랍니다.
요즘 날씨가 제법 쌀쌀해진 가을 날씨인데, 여러분들도 부드러운 계란말이 따뜻하게 반찬으로 올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