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살랑살랑 겨울내내 집순이 생활을 했던 임신부들에게 드디어 외출할 수 있는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임신부 이기전에 여자이기 때문에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봄만되면 찾아오는 미세먼지에 뉴스에서 각별히 주의하라는 보도가 나오면 주변에서 외출하지 말고 집에 있으라고 연락오는 현실때문에 마음 한켠이 아파옵니다. 특히 임신을 하고 있다면 미세먼지를 주의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관리 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고 조심하도록 해요.
◎ 미세먼지란?
::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은 아주 작은 입자 물질로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직경 10㎛ 이하의 물질을 말해요. 석탄, 석유 등의 화석 연료가 연소될 때 또는 제조공장, 자동차 매연 등의 배출 가스에 의해서 나오며,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되고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 이라고 해요.
[시사상식사전 제공]
국제암연구소에서는 오염 높은 미세먼지를 암 발병의 주요 물질로 분류할 만큼 위험 하다고 해요.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초미세먼지와 임산부의 조산 율에 대해서 연구하기도 했는데요. 미세먼지가 임산부의 혈관을 타고 들어가 전신을 돌면서 태아의 성장을 방해한다는 결과를 발표한 적도 있습니다. 그로인해 저체중 출산이 증가, 아기가 심장질환과 아토피 발병률이 높다라고 해요. 아무래도 이런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임신부들은 미세먼지를 피하는 방법밖엔 없는거 같아요.
◎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 청소?
:: 집안 먼지가 쌓여 가는 모습을 볼 수 없어서 환기라도 시키고 싶은데 미세먼지 때문에 문 한번 열기도 괜히 신경 쓰이는 요즘인데요. 미세먼지가 많은 3~4월달에는 창문을 닫고 생활 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해요. 청소를 하더라도 환기를 먼저 시킨 후 걸레질로 들어온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외출시 미세먼지 마스크는 필수품.
:: 가장 좋은 방법은 외출을 자제하는 방법이 제일 좋겠지만 밖에 나가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을 꼭 해야해요. 미세먼지는 호흡기로 많이 유입이 되기 때문에 꼼꼼하게 준비하여 외출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렌즈보다는 안경착용이 더 좋다고 해요.
이렇게 벚꽃피는 날씨에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을 못하고 있는 임신부들이 얼마나 많이 있을까요. 하지만 태어날 우리 아기를 생각하며 외출을 조금만 참고 견뎌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수분섭취가 좋다고 해요.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녹차마시기를 권장하는데 녹차는 기관지 점액 분비를 촉진시켜 몸안의 유해물질을 걸러내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따스한 봄날씨에 녹차 한잔 하며 마음을 다스리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거 같네요.
환절기 몸관리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