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갑자기 나타나면서 하늘도 뿌옇고 야외활동이 많이 자제되는 요즘입니다. 흑흑.
아이가 부쩍 말의 단어들이 하나씩 늘면서 ‘가.가.’ 하면서 현관문쪽으로 슬금슬금 나가자하지만 미안 아가야. 미세먼지 오늘 너무 높아.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으로 특별수업!
1탄. 자존감 수업 입니다!
오늘같이 아이가 에너지 넘치는날에 딱 맞는 느낌의 아기 그림책으로 제가 선택해 보았어요.
우유팩재질 그림책 / 베이비올 프리미엄아기/ 정서영역 자존감 수업
정서영역으로 구성된 자존감 1.2.3!
‘괜찮아!’, ‘할 수 있어!’, ‘놀면서 자라요!’
왠지 제목에 느낌표가 오늘 아이의 에너지를 나타내어주는 느낌이네요. 헤헤
그림도 굉장히 파스텔 색감으로 부드럽고, 내용도 아이가 성장하면서 느낄수 있는 감정들이 나타나 있기 때문에 제가 읽어만 줘도 아이의 자존감이 상승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세이펜 등장!
저는 세이펜을 도일찡 12개월 부터 손에 쥐어주고 찍어주는 연습을 제법 시켰어요.
제가 하나하나 읽어 줄수 없는 타이밍이 올때 아이가 심심하지 않게 노래도 나오고 말도 나오고 해서 아이가 제법 호기심으로 사용해 보더라구요. 그래서 27개월인 지금도 세이펜 활용도가 높은것 같아요.
(사실 영어 읽기도 제 발음으로 부족한 부분을 세이펜이 대신해 주고 있답니다. 하하)
세이펜으로 책 상단의 네임택을 톡- 한번 찍어주면 자동 인식으로 음원을 사용할 수 있어요.
오- 신기방기.
‘괜찮아!’
엄마,아빠가 있으니까 괜찮아!
이 책에서는 아기 동물들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엄마, 아빠 품에서 안전하게 보호받는 내용을 반복적으로 보여 주고 있어요. 아기는 든든한 부모의 울타리 속에서 보호와 도움을 받으며 씩씩하게 자랄 수 있음을 알게 되는거 같아요.
그림으로도 느낄 수 있는 내용이예요.
아이가 물 웅덩이를 건널때 어려움을 느끼지만 엄마,아빠의 응원속에서 해낼 수 있다는 용기.
아이가 느끼길 바래봅니다. 헤헤
세이펜으로 콕콕 찍어 아이의 감정을 음원으로 느낄 수 있어요.
제가 목소리로 해주지만 마음에 들지 않은지 세이펜을 오늘따라 많이 사용하네요. 하하.
‘할 수 있어!’
지금은 서툴러도 언젠가는 할 수 있어!
아기들이 반복 행동을 통해 새로운 것에 익숙해지는 과정을 담은 책이예요.
처음에는 서툴고 실수하지만 자꾸 하다보면 언젠가는 스스로 할 수 있따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아기에게 느끼게 해주는 내용이랍니다.
아기 소가 달각달각 걷는 것을 어려워 하는 그림인데요.
넘어지고. 걷고를 반복해 마지막엔 성공하는 내용이예요.
이부분은 펼침북으로 되어있어서 마지막 성공하는 부분이 굉장히 빛을 보이고 있답니다.
성공!
‘놀면서 자라요!’
모두 모두 놀면서 쑥쑥 자라요!
아기들이 즐겁게 노는 한때를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예요.
놀면서 배우고 놀면서 자라는 게 자연스러운 일임을 알아 가며 아기에게 성장의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끼게 해준답니다.
물론 제가 책을 꺼내어 아이에게 읽어주는 것이 어른인 제가 느끼기엔 책을 많이 접하고 책읽는 습관을 길러주는것이 처음의 목적이였어요.
하지만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먼저 본다면 책을 같이 읽으면서 얻는 엄마와의 교감. 그리고 책 내용에서 전해주는 즐거움, 이것을 놀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공부나 습관을 길러주는 목적이 아닌 책을 통해서 놀이를 하고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자 하는 마음이 저 또한 생겼답니다. (오늘은 책을 통해 제가 하나 배우고 가네요.)
그리고 마무리는 즐거운 노래.
베이비올 프리미엄 아기 전집의 모든 책 뒤에는 이렇게 노래가 있어서 세이펜으로 콕! 한번 찍으면 신나는 노래가 책 내용과 맞춰 흘러나온답니다.
책의 마지막장을 읽고 끝! 하면서 책을 덮기보다는 마지막에 이렇게 동요와 함께 아이와 책을 가깝게 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생각해요. 신나게 동요로 마무리!
오늘은 정서영역 자존감 내용의 책 아이가 잘 따라와 주는 덕분에 3권씩이나 함께 읽어보았는데요.
아이가 커가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자존감이라는걸 책을 통해 저도 느낄 수 있었어요.
책의 크기가 크지 않고 내용이 간결하게 아이가 집중할 수 있어 더 굳굳.
우유팩재질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책 질감이나 두께감이 27개월 아기가 보아도 안전하게 느껴져서 오늘 자존감 수업 대 성공 적인 느낌입니다. 헤헤
[제가 자주가는 전북 전주에 위치한 또래아동도서 예요.
항상 나들이겸 아이와 함께 가서 그런지 아이도 제법 책이랑 친해지고 있어요.
책을 아이에게 책상에 앉혀서 익으라 하기 전에 먼저 저는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아이에게 주고자 어린이 서점에 자주 간답니다. 헤헤
가끔 아이가 책상에 앉아서 책을 잘 읽는다고 책상 문의나 책 문의를 보내주시는데요.
저의 대답은 항상 어린이 서점에 자주 가서 아이에게 책을 자주 접하게 해준다고 대답드리곤 한답니다.헤헤]
[전주 또래아동도서 할인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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