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해주는 태교라 하면 왠지 어색하기도 하고 쑥쓰럽기도하고 참 어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태아는 항상 엄마와 함께 하기 때문에 모든 경험과 느낌이 엄마를 통해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빠와의 애착관계 형성이 조금 어렵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아빠의 태교방법은 우리가 생각하는것 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태교 시작 시기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약 임신 20주 (5개월이후) 때 청각 발달이 거의다 완성되기 때문에 이시기엔 태담태교에 더욱 신경 써야할 시기입니다. 단순히 태아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므로써 이뤄지는 태교가 아니라 임신으로 처음 겪는 모든일들에 불안함을 느끼는 산모에게도 심신의 안정을 위해서기 때문입니다.
엄마의 이런 정서와 마음,생각이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야겠습니다.
[아빠의 태교방법 : 태담태교]
:: 10개월동안 배속에 있으면서 엄마의 존재에 대한 애착이 생기는데 여기서 아기로 부터의 아빠 존재를 알려줘야 하는게 아빠태교의 중점입니다. 요즘 서점에는 아빠를 위한 태담태교 서적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태담태교는 태아와 이야기 하듯이 대화를 해주며, 가능한 또박또박한 말투를 사용합니다.
배속의 태아는 아빠의 저음이 더 잘 들리기 때문에 태담태교는 친구에게 말하듯이 하루에 있었던 소소한 일들을 배도 함께 쓰다듬어 주면서 시작합니다. 엄마의 정서적인 마음도 안정이 도며 태아도 물론 그 감정을 느끼는데 효과적입니다.
태아를 위한 태명을 지어주어 태담태교를 할때 태명을 불러주며 이야기를 나눈다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 나갈수 있습니다. 청각이 발달한 태아이기때문에 태명이 자신을 지칭하는것인지 인지하기 때문에 더 깊은 아빠와의 교감을 나눌 수가 있습니다.
[태담태교 서적]
보통 아빠의 태담태교 서적은 동화, 이야기로 구성된 것이 많습니다. 처음은 어색하고 쑥쓰럽지만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듯 해주는것이 효과적입니다.
:: 똑똑한 아이 낳는 태교 동화 / 공작소 저/ 2011년 05월
:: 하루 5분 아빠 목소리 태교 / 정홍 저/ 김승연 그림 / 2014년 11월
[임신 기간중 아빠의 태교]
1. 임신 중후기(6개월~10개월)에는 부종이 생기기 쉽고 쉽게 피로해 지는 시기입니다. 임신부에게 마사지를 해준다면 심리적인 안정을 느끼면서 태아도 안정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2. 임신부에게 항상 따뜻한 말을 해주어야 합니다.
3. 집안일은 분담하여 쉬운일은 임신부에게도 운동 효과가 있기때문에 어려운일과 쉬운일을 분담하여 도와주어야 합니다.
4. 임신기간중 늘어나느 체중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임신부들이 많기 때문에 늘어난 체중에 대해 괜찮다는 말과 함께 운동을 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어야 합니다.
5. 배를 쓰다듬어 주면서 태아에게 태명을 불러주며 자주 말을 걸어 주어야 합니다.
아빠 태담태교의 TIP.
:: 태교의 기본은 임신부의 마음을 편안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것 입니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아빠의 정성스런 말한마디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