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열날때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 기억해 보아요!
우리 아기들 열날때면 엄마 마음은 쿵쿵 내려앉죠.
이렇게 가을에서 겨울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때 도일이는
목감기, 급성 편도염을 달고 지낸답니다.
점점 커가면서 면연력이 높아지면서 차츰 좋아진다고 하지만,
호흡기질환에 약한 아기들은 자주 걸린다고 하니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해요.
아기들이 열이나면 제일 먼저 찾는것이 해열제 인데요.
저는 아기가 37.8도 정도 되면 병원으로 바로 간답니다.
일단 열이 오르기 시작한다는건 아기 몸에서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아기 목이나 귀 상태를 확인하러 병원에 가는 편이예요.
아기들은 열이 오르기 시작하면 우선 열을 빨리 잡아줘야해요.
안그러면 아기도 힘들고 지켜보는 엄마도 힘드니까요.
우선 아기들은 어른들과 다르게 기초체온이 조금 높은 편입니다.
1세 이하는 37.5도, 3세 이하는 37.2도, 5세 이하는 37도.
이제 7살이 넘어가면 36.6도로 어른과 비슷해 져요.
그래서 보통 기준으로 37.5~ 38.0도 미만은 미열,
38도 이상이면 발열, 39도 이상이면 고열 이렇게 기준을 두고 있답니다.
아기가 열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힘들어 쳐지거나 탈수가 올 수 있으니
해열제로도 열이 잡히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수액맞으면서 열을 잡는것을 개인적으로
권해드리고 싶어요.
집에 있는 해열제 총 출동!
저는 챔프 시럽과 맥시부펜, 처방받아 구비해 놓은 애니펜까지 이렇게 3종류의 해열제가 집에 있답니다.
*해열제 종류
1.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 챔프 시럽, 어린이 타이레놀, 타노펜, 세토펜
2. 덱시프로펜 계열 : 맥시부펜시럽, 애니펜 시럽
3. 이부노펜 계열 : 부루펜시럽, 맥펜, 챔프 이부펜시럽
하아. 의약용어인지 너무 어려운 말들이네요.
일단 챔프 시럽!
이렇게 6개월 이하 아이도 복용할 수 있는 해열제 이기 때문에 가장 많이 찾는 해열제 인데요.
5ml씩 소분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해요.
각 아기 연령과 몸무게에 맞게 권장용량을 지켜서 사용하도록 해요.
맥시부펜 해열제!
포도향이 은은하게 나는 해열제라 아이도 거부감 없이 잘 먹더라구요.
6개월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는 해열제이니 이 또한 연령과 체중을 고려하여 복용해야 해요.
여기서 이 챔프 시럽과 맥시부펜은 서로 다른 계열의 해열제 이므로 교차복용이 가능한데요.
교차복용은 아기가 해열제를 복용하고도 열이 1도 이상 떨어지지 않거나,
아기가 쳐져서 힘들어 할때 교차복용을 할 수 있다고 해요.
같은 계열의 해열제는 4~6시간 간격으로 먹여야 하지만
다른 계열의 해열제는 2시간 간격으로 먹일 수 있다고 병원에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예를 들어)
챔프 시럽을 복용한 후 열이 떨어지지 않은 경우에는
두시간 후 맥시부펜 시럽을 먹일 수 있어요.
같은 계열의 해열제는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하니 꼭 확인해주세요!
*주의사항
해열제 일일 최대 용량을 계산하여 사용하고, 다른 성분의 해열제인지 확인!!
그리고 다른 성분의 해열제 일지라도 한번에 복용하면 절대 안된답니다!
아기가 해열제 먹은 시간과 용량은 잘 체크해 두셔야 하겠죠.
해열제를 과다 복용시 저체온증과 같은 부작용이 있으니 주의 또 주의 하셔야 해요.
그리고 100일 이전 아기들은 열이나면 해열제 복용 안된답니다. 바로 응급실로 !!
엄마가 혼자 판단하여 진단하지 말고 아기가 열이나면 바로 병원부터 가는것이 정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