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일이는 생후 3개월 정도 부터 공갈젖꼭지를 한번씩 물렸어요. 딱히 이유는 없었는데 공갈젖꼭지 물고있는 모습을 보고싶어서..(하하)
그 이후에는 사용을 잘 안하다가 생후 6개월 잠들기 전에 투정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공갈젖꼭지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장거리 이동시 카시트에 앉히면 찡얼거려서 공갈젖꼭지를 물려줬더니 또 조용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도일이는 스와비넥스 천연고무 공갈젖꼭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귀여운 파랑파랑쪽쪽이랍니다.
처음에는 잠자기전에만 사용하던 공갈젖꼭지가 요즘은 도일이가 뺏다꼈다 잘근잘근 씹었다가 노는 용도로 사용하더라구요. 그래서 뺏어야 겠다는 생각보다 그냥 찾을때까지는 물려주기로 했어요.
아기들은 빠는 욕구가 엄청나다고 해요. 손가락 발가락 모두 빨더랬죠.
그래서 도일이 엄지 손가락이 항상 촉촉축축 건조해져서 거칠거칠 했는데 공갈젖꼭지를 물려놓으니 손이 말끔해졌어요.
아기의 빠는 욕구는 보통 6~7개월에서 점점 줄어든다고 하니 자연스럽게 안찾게 될거같아요.
자기전에 필수 사용하고 있는데 아기가 깊이 잠들면 어느틈에 밷어있더라구요. 헤헤 귀엽긴.
여러 글을 찾아보면 부정교합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돌 지날 무렵까지 사용하였다는 선배맘들도 있으니 저도 도일이가 자연스럽게 안찾는 그날까지 사용해 볼까 합니다.
억지도 뺏었다가 엄청 울더라구요.
아!
쪽쪽이를 오래 하고 있으며 입주변에 자국이 생기는데 혹시 쪽쪽이가 작아서 그런걸까요?
귀엽긴 하지만 맞나 싶네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