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쌀가루 6g
- 물 120cc(쌀가루 20배)
조리 방법
- 쌀가루 6g을 준비합니다.
- 물 120cc를 준비합니다.
- 쌀가루를 물에 잘 풀어주세요.
- 물 120cc에 쌀가루 6g을 잘 풀어주세요.
- 쌀이 퍼진다는 느낌이 들면서 투명해 지는데 불을 끄고 잔열로 조금더 저어 주세요.
드디어 도일이가 생후 178일 이유식을 시작했습니다.
두근두근 첫 이유식을 만드는 순간이 괜히 긴장되네요. (사실 만들고 보면 10분도 안걸리는 것을.)
이유식을 시작하려고 저 또한 검색도 많이 해보고 책도 읽어 봤는데요.
결론은 아기에 컨디션에 맞춰서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접근하기가 답인것 같아요.
결국 아기가 고형식을 먹을 수 있게 연습시키는 하나의 과정인 만큼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해보려고 합니다.
초기 이유식를 시작하면서 이유식은 1회 섭취량은 40ml~60ml라고 해요.
저는 쌀가루를 이용하여 만들기로 했답니다.
물론 불린쌀을 이용하면 더 좋다고 하니 저도 중기 부터는 불린쌀을 이용하려구요.
■ 쌀미음
:: 쌀가루 6g (불린쌀 15g), 물 120cc (쌀가루 20배)
– 보통 이 레시피 양으로 만들면 40ml이유식 2개 나오더라구요. 저는 약간 되직하게 되서 물을 조금더 넣었습니다.
1. 쌀가루 6g을 준비합니다.
2. 물 120cc를 준비합니다. (저는 사용안하는 젖병을 이용해 물의 양을 계량했어요.)
3. 쌀가루를 물에 잘 풀어주세요. 꼭 찬물을 이용해 주세요! 그래야 뭉치지 않는답니다.
4. 물 120cc에 쌀가루 6g을 잘 풀어주세요.
5. 천천히 저어가면서 센물로 끓여주세요.
보글보글 끓어 오르면 불을 줄이고 계속 저어 주셔야 해요.
양이 얼마 되지 않아 엄청 빨리 끓어 오르기 때문에 계속 저어줘야 해요.
6. 쌀이 퍼진다는 느낌이 들면서 투명해 지는데 불을 끄고 잔열로 조금더 저어 주었어요.
이유식 책에는 5~7분 정도 더 끓이라고 하더라구요.
쌀미음 농도는 주르륵 흐르는 정도.
7. 아무래도 쌀미음이 식을수록 되직해지는걸 볼 수 있어요. 저는 중탕하면서 물을 살짝 더 넣어 농도를 맞춰주었어요.
스텐냄비여서 그런지 금방 끓어오르니 불 조절 및 물의 양을 조금더 넣어 농도를 맞춰주시면 될 것 같아요.
8. 쌀가루로 만들었기 때문에 체에 따로 거를필요 없이 용기에 담아두었어요. 40ml로 맞춰 담았지만 먹기전 농도조절로 물을 더 넣으니 50ml정도 되더라구요. 이렇게 만든 날짜를 기입하여 냉장보관!
하나는 바로 먹을거라 바로 준비했답니다.
드디어 첫 이유식 시식 두둥.
아니. 이렇게나 잘 먹어주다니.
늦게 시작한 이유식인 만큼 잘 먹어줘서 고마워!
하지만 50ml중 30ml정도 먹고 나머지는 흘린 느낌이네요.
분유만 먹다가 새로운 맛을 느낀건지 처음에는 잘 먹다가 뒤로 갈수록 딴짓하는 도일이.
■ 이유식 보관기간
:: 냉장 보관은 3일 / 냉동 보관은 7일
꼭 날짜를 기입하여 확인 후 먹일수 있도록 해요!
■ 이유식 중탕
:: 냉장보관된 이유식은 중탕하여 먹이거나 전자렌지로 데울 수 있는데요.
냉동보관한 이유식은 냉장으로 옮겨서 자연해동 후 중탕 이나 전자렌지로 데워 먹이면 된답니다.
전자렌지로 데울경우 수분이 많이 날아간다고 하니 될 수 있으면 중탕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