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양파(대) 1개, 오이고추 또는 청양고추 10개, 간장 1컵, 물 1.5컵, 설탕 1컵, 식초 0.5컵
조리 방법
- 양파는 껍질을 벗겨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 고추는 꼭지를 떼어 내고 씻어 주세요.
- 양파는 정사각 크기로 깍둑썰기 하여 큼직하게 썰어 주세요.
- 고추는 1.5cm 정도 간격으로 썰어 준비합닌다.
- 밀폐용기에 썰어둔 양파와 고추를 섞어 담아 주세요.
- 냄비에 간장 1컵, 물 1.5컵, 설탕 1컵를 넣고 끓여 줍니다.
- 부글부글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꺼주세요.
- 식초 0.5컵을 넣고 가볍게 저어 주세요.
* 불을 끈 상태에서 식초를 넣는 과정입니다. - 절임물을 식히지 않고 바로 밀폐용기에 재료가 잠길 만큼 부어주세요.
- 뚜껑을 덮고 실온에서 반나절 두었다가 냉장고에 2일 숙성시켜 주세요.
노트
염도가 낮은 장아찌 이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며 보관기간은 최대 한달은 넘지 않도록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매운 요리는 잘 못 먹지만 청양고추는 즐겨먹습니다. 그래서 아삭한 양파와 청양고추를 초간장에 절여 만든 밑반찬인 양파 고추 장아찌를 좋아하는데요.
한번 만들어 놓으면 고기 먹을 때도 어울리는 절임 반찬 중 하나입니다. 양파를 얇게 채 썰어서 먹기도 하고 큼직하게 깍둑 모양으로 썰어 먹기도 하는데요. 기호에 맞게 청양고추를 오이고추 또는 풋고추로 대체해서 만들어도 좋습니다.
절임 간장 레시피만 잘 맞춰 준다면 재료는 대체할 수 있는 야채들이 다양해요. 천천히 따라 해 주세요.
양파고추장아찌 절임 반찬 만드는 방법
- 양파(대) 1개, 고추 10개, 간장 1컵, 물 1.5컵, 설탕 1컵, 식초 0.5컵
양파는 크기가 작은 알 양파를 사용하며 썰지 않고 바로 장아찌를 만들어도 좋고, 집에 있는 양파 라면 크기에 상관없이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맵지 않은 오이고추를 사용해도 좋고 매운맛이 조금 있는 풋고추도 장아찌에 만드는데 맛있습니다.
저는 집에 있는 오이고추와 청양고추를 적당한 비율로 섞어서 만들었는데요. 고추 선택은 자유롭게 해주세요.
고추는 꼭지를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바로 먹기 때문에 겉에 묻은 농약성분을 깨끗하게 씻어줘야 하는데요.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여 가볍게 씻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흐르는 물에 씻은 후 꼭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너무 얇게 썰게 되면 장아찌로 절여졌을 때 식감이 줄어들고 금방 물렁물렁해지기 때문입니다.
양파도 마찬가지로 큼지막하게 깍둑썰기하여 썰어 주세요.
너무 작게 썰게 되면 양파 또한 절여지면서 금방 물렁해진답니다.
골고루 섞어 담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청양고추를 넣게 되면 단맛이 나는 양파도 맵기가 스며드는데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로 만들어 드셔보세요. 개인적으로 청양고추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설탕이 잘 섞이도록 한번 저어주고 센불로 가열합니다.
그리고 식초가 잘 섞이도록 약 1분 정도 천천히 저어주세요.
뚜껑을 덮은 상태로 실온에서 반나절 정도 두었다가 냉장보관해 주세요. 겨울철에는 실온에서 하루 숙성도 좋고, 여름에는 반나절이 적당합니다.
아무래도 염분이 낮은 장아찌이기 때문에 냉장보관을 꼭 해주세요.
한 달 정도 냉장보관해서 드실 수 있는 양파 고추 장아찌 완성입니다. 간장색이 골고루 잘 베이고 고추도 아삭한 식감이 잘 살아있는데요.
간장과 물의 비율을 잘 맞춰준다면 짜지 않은 장아찌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할 때 숙성 기간은 이틀째였는데요. 두꺼운 양파를 사용해서 그런지 이틀을 숙성시켜도 아삭한 식감과 절임 간장 맛이 잘 베어져 있습니다.
식초가 들어간 절임 간장 레시피는 고깃집 파절임에도 사용하는 레시피여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여러분들도 양파고추장아찌 외에 고기 먹을 때 파절임에도 유용하게 활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