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으로 인한 몸의 변화 중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바로 체중증가와 튼살 인데요. 안타까운 사실이 이 두가지 모두가 한꺼번에 온다는 사실. 흑흑.
마사지와 오일, 크림을 듬북듬북 발라도 튼살은 정말 피할 수가 없더라구요.
임신 10주가 넘어가면서 자궁은 이제 골반 밖으로 나올만큼 커진다고 해요. 그래서 커진 자궁과 함께 복부도 늘어나게 되는데 이때 튼살이 자연스럽게 생긴다고 하네요. 즉, 임신초기, 10주 부터 관리를 해줘야 한다는 사실.
1. 튼살 크림과 오일로 마사지 하기
2. 급격한 체중 증가 피하기
:: 급격한 체중증가는 피부 탄력조직의 파괴를 가속화 시키면서 튼살 발생될 확률이 더 높다고 하네요.
3. 충분한 보습
:: 항상 샤워 후 보습을 충분히 하고 임산부용 튼살 크림을 발라도 되지만 보습이 잘 유지되는 바디로션과 바디오일을 사용해도 무관하다. 피부가 건조해 지지 않는게 우선!
4. 꽉 끼는 옷 피하기
:: 임신중 꽉 끼는 옷은 혈액 순환을 방해 하기 때문에 소화도 안될 뿐더러 부종으로 인해 몸이 부으면서 튼살 발생 확률이 높아 진다고 해요.
‘튼살도 유전?’이라는 질문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 튼살도 어느 정도 유전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친정 엄마나 자매 중 튼살이 나타났다면 본인도 튼살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헉. 저도 임신 중기 넘어서 까지도 튼살이 생기지 않아서 잘 관리가 되었구나 라고 생각하고 방심하던 순간 살짝살짝 생기는 튼살들이 지금은 어느 순간 배 밑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혹시나 해서 친정 엄마에게 물어보니 친정 엄마도 튼살이 생겼었다고 하네요. 흑흑
그런데 지금은 친정 엄마 배에서 튼살 흔적을 볼 수 없거든요. 그래서 튼살 안생긴줄 알았었는데 생겼었다고 하니. 어떻게 관리하신거죠?
저는 임신 초기에 산부인과에서 파는 튼살 크림을 약 두달간 사용하다가 튼살이 생기지 않는것 같아 바디 로션으로 보습을 해주었으며, 지금 또한 바디 로션으로 보습을 유지 하고 있어요.
튼살 크림의 종류도 많고 후기들도 많지만 튼살이 생기기전 마사지와 충분한 보습 관리로도 예방 할 수 있으니, 튼살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자연스러운 엄마가 되는 과정이라 생각하자구요.
(흑흑. 하지만 이미 생겨버린 튼살은 이제 어떡해야 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