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순두부 1봉지, 계란 2개, 물1000ml, 대파 1/3개, 국간장 1.5T, 소금, 후추, 다진 마늘 0.5T , 육수팩
조리 방법
- 순두부는 봉지를 제거하고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약 30분~1시간 정도 넣어 주세요.
* 충분히 순두부간수빼기를 진행해 주세요. - 물 1000ml에 육수팩을 넣고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 육수에 순두부를 넣고 강불에서 끓여 주세요.
- 물이 끓여 오르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 0.5T, 국간장 1.5T를 넣어 주세요.
- 미리 풀어 놓은 계란 2개를 넣고 끓여주세요. (계란을 넣고 휘젓지 않습니다.)
- 소금과 후추를 넣어 간을 기호에 맞게 맞춰 주세요.
- 송송 썰어 놓은 대파를 넣고 마무리 합니다.
아이와 함께 먹을 맑은 계란 국을 자주 끓이지만 순두부를 이용하여 맑은 순두부 계란 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계란만 넣고 끓이는 것보다 풍성한 한 그릇이 완성되기 때문에 두부 또는 순두부를 자주 이용하여 국을 끓이는데요.
영양적으로 좋고 조리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으니 여러분들도 가볍게 먹을 국을 찾으신다면 순두부 계란국 추천해요.
순두부계란국 맑은 순두부계란탕 끓이는 방법
- 순두부 1봉지, 계란 2개, 물 1000ml, 대파 1/3개, 국간장 1.5T, 소금, 후추, 다진 마늘 0.5T, 육수 팩
두부를 만들 때 콩이 응고되고 남은 물을 빼고 만드는 것이 두부이며, 물을 빼지 않고 만드는 과정이 순두부라고 해요.
그래서 순두부는 수분 함량이 높은데요. 순두부를 이용하여 만드는 국이나 찌개는 순두부의 간수 빼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시간이 없다면 바로 사용하되 국에 간을 충분히 해줘야 맛이 싱겁지 않습니다.
순두부의 경우 채에 받쳐 놓거나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30분~1시간 정도 보관후 꺼내면 그릇 바닥에 빠져나온 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도 구입한 순두부에 비닐을 제거하고 넓은 그릇에 순두부를 조각내서 담아 냉장보관을 1시간 정도 해주었습니다.
1시간뒤 꺼내었을때 물이 생각보다 많이 빠져나와 있었습니다. 물은 제거 하고 순두부 계란국 요리를 해보겠습니다.
물 1000ml와 육수팩 1개를 넣고 물을 끓여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그 사이에 대파 1/3개를 송송 썰어 준비하고 계란 2개는 충분히 풀어 준비합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육수팩은 제거하고 순두부를 먼저 넣고 약 1분간 먼저 끓여 주세요.
순서대로 다진 마늘 0.5T를 넣고 국간장 1.5T 넣어 주세요. 순두부 요리는 항상 간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순두부 자체 수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순두부 자체에 간이 배기는 힘들어요. 그래서 육수를 이용하여 조리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혹시 육수가 없으신 분들은 일반 물로 조리하되 국간장 2T와 소금 간을 꼭 해주세요. 국간장을 많이 넣게 되면 국물 색이 탁해지기 때문에 마지막은 소금으로 간을 해주셔야 합니다.
계란을 넣고 젓지 말고 그대로 끓여 주세요. 그래야 계란의 식감도 살릴 수 있고 국물이 혼탁해 지지 않습니다.
계란이 끓으면서 소금과 후추 간을 기호에 맞게 해주세요.
계란을 넣고 젓게 되면 계란이 뭉쳐지지 않고 흩어지면서 노른자가 국물 색을 탁하게 만들기도 한답니다. 꼭 계란을 넣고 센불로 한번 끓인 후 불 조절 해주세요.
계란과 순두부의 식감이 부드러워서 아이들도 먹기 편한 순두부 계란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침 식사로도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국이기 때문에 자주 끓이는 국 중에 하나예요.
재료 준비 시간도 짧고 끓이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0분 내외이기 때문에 맛과 영양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좋은 요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이와 함께 먹을 맑은 국을 끓였지만 청양고추를 넣으면 매콤한 순두부 계란 국을 만들 수 있으니 여러분도 기호에 맞게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