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사과 2개, 설탕 280g (사과의 70%분량), 레몬즙 2T
조리 방법
- 사과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하여 준비합니다.
- 사과를 잘게 다져 주세요. (잘게 다졌을때 무게 400g)
- 냄비에 사과와 사과의 50~70%로 설탕을 넣어 주세요.
저는 사과의 70% 인 280g 설탕을 넣었습니다. - 실온에서 약 10분 정도 방치해 둡니다.
- 중불에 냄비를 올리고 레몬즙 2T를 넣고 약 30분간 끓여 주세요.
- 마지막 10분은 센불로 끓이면서 설탕이 사과에 모두 스며들수 있도록 끓여주세요.
이때, 바닥이 타지않게 잘 저어 주세요. - 병에 담아 마무리 합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에 사과를 선물 받았는데요. 깎아 먹기도 좋지만 새콤달콤한 맛을 살려 사과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과잼은 빵에 곁들여 먹기도 하지만 애플파이를 만들 때도 유용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자주자주 만들어 놓는 수제잼 중에 하나랍니다.
수제 사과잼 만드는 방법
- 사과 2개, 설탕 280g (사과의 70%분량), 레몬즙 2T
사과잼은 시나몬맛과 잘 어울려서 시나몬 가루를 넣는 레시피도 많지만, 이번 사과는 자체로도 단맛이 강해서 사과의 단맛을 살려 순수 사과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과를 오래 보관하니 점점 마르는 느낌이어서 부지런히 사과 잼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사과는 따로 세척하지 않고 껍질을 벗겨 씨를 모두 제거해 준비해 주세요.
사과는 잘게 다져주세요. 따로 블렌더나 믹서를 이용하여 사과 즙을 첨가하지 않고 잘게 다진 사과만 사용해 주세요.
잘게 다진 사과 무게는 400g 이예요. 설탕 무게는 사과 무게의 70%인 280g 넣어 주었어요. 보통 50~70%의 설탕을 첨가하니 개인 취향에 맞춰 단맛을 맞춰 주세요.
보통 잼을 만들 때 1:1 용량으로 설탕을 많이 넣으시는데 꼭 그렇게 맞춰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설탕은 미생물 번식과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오래 두고 보관할 경우는 1:1 비율을 권장하지만 50~70%의 설탕량을 넣어도 최소 7~10일은 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설탕이 사과에 잘 스며 들도록 가볍게 저어 주고 실온에 10분 정도 방치하여 주세요.
10분 뒤엔 설탕과 사과가 잘 절여지는 모습으로 설탕 물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레몬즙 2T를 넣고 가볍게 섞어 주세요. 레몬즙을 넣으면 펙틴 성분으로 인해 젤리 화가 더 잘 되고 보관 성도를 높여 주는 역할을 합니다.
30분 정도 끓이다 보면 점점 설탕이 사과에 졸여지면서 수분도 많이 줄어들게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센 불로 10분 정도 끓이면서 계속 저어 주세요. 바닥이 타지 않게 저어 주면서 잼의 농도를 이때 맞춰 줄 거예요. 약간의 수분기를 남겨 주세요. 이유는 완성 후 식 혔을때 사과잼이 응고되면서 수분감이 없으면 딱딱해지기 때문에 적당히 수분감을 남겨두면 부드러운 사과잼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색감도 갈변되지 않은 예쁜 색의 사과잼이 완성되었습니다. 너무 오래 끓이다 보면 투명한 노란색 보다 갈색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너무 오래 끓이지 않도록 해주세요. 애플파이 만들때도 좋은 농도의 사과잼이에요.
깎아 먹는 사과가 질린다면 어렵지 않게 사과잼 만들어 보세요. 잘게 다져진 사과에 식감을 더한 사과잼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