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오징어 1마리, 두부 1/3모, 무우, 대파, 멸치다시마육수 1000ml, 국간장 2T, 다진마늘 1/2T, 소금(기호에 맞게 약간)
조리 방법
- 멸치다시마 육수팩을 물 1000ml에 넣고 육수를 만들어 준다.
- 오징어 한마리는 깨끗히 손질하여 칼집을 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 무는 0.5cm두께로 사각 썰기 하여 준비한다.
- 냄비에 썰어둔 무를 넣고 국간장 2T와 함께 가볍게 볶아 준다.
- 미리 만들어 놓은 육수 1000ml를 냄비에 넣고 10분 끓인다.
-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 대파는 4등분하여 송송 썰기 해준다.
- 무가 반쯤 익었을 때 손질해 놓은 오징어와 두부를 넣는다.
- 한번 끓을때 쯤 다진마늘 1/2T를 넣는다. 이때 기호에 맞게 소금으로 간을 해준다.
- 마지막에 썰어놓은 대파를 넣고 마무리 한다.
칼칼한 오징어 무국도 좋아하지만 저는 오징어 향과 맛이 더 느껴지는 맑은 오징어 무국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칼칼한 오징어 무국을 원하시는 분들은 같은 레시피 마지막에 고운 고춧가루 1T 넣어주면 된답니다.
사실 맑은 오징어 무국과 칼칼한 오징어 무국의 차이는 고춧가루예요.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기호에 맞게 재료를 가감해 주세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 먹을 맑은 오징어 무국 끓여 보도록 할께요.
맑은 오징어 무국 만드는 방법
- 재료: 오징어 1마리, 두부 1/3모, 무우, 대파, 멸치다시마육수 1000ml, 국간장 2T, 다진마늘 1/2T, 소금(약간)
멸치다시마 육수팩을 이용하여 물 1000ml에 미리 육수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오징어 세척 방법
- 흐르는 물에 2~3번 씻은 후, 오징어의 내장을 분리 제거한다.
- 밀가루가 오징어의 불순물을 잡아주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밀가루 1컵을 이용하여 오징어를 조물조물 하며 세척해 준다.
- 오징어 머리 가운데 뼈를 제거 한다.
- 오징어 눈알은 검은물이 나오니 조심히 제거해 준다.
- 오징어 다리 가운데 입을 제거해 준다.
- 오징어 머리 하단을 손끝으로 벗기면 껍질이 벗겨진다. 잡아 당겨도 되고 칼을 이용하여 벗겨내도 좋다.
오징어 세척 방법을 거쳐 격자무늬의 칼집으로 모양을 내주었습니다. 오징어는 물에서 익으면서 수축하기 때문에 제법 큼직하게 채 썰어주세요.
무는 두께가 너무 얇지 않게 0.3~0.5cm 두께로 잘라 사각 썰기 해주세요.
냄비에 무와 국간장 2T를 넣고 볶아 주세요. 무에 국간장 맛이 베일수 있도록 볶아 줘야 해요.
미리 끓여 놓은 육수 1000ml를 넣고 10분간 끓여 주세요.
그 사이에 먹기 좋은 크기로 두부도 썰어 놓고, 대파도 송송 썰어 준비해 주세요.10분 정도 끓이면 무가 절반정도 익는 답니다. 이때 오징어와 두부를 넣어 함께 끓여 주세요.
다진 마늘 1/2T를 넣고 한번더 팔팔 끓여 주세요. 이때 오징어 무국의 간을 보고 안맞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됩니다. 국간장과 육수로 인해 간이 어느 정도 맞지만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춰 주세요.
한번더 끓게 되면 마지막으로 준비한 대파를 넣어주세요.
칼집을 낸 오징어 모양이 제법 예쁘게 나왔습니다. 큼지막하게 채 썰지만 끓이면서 오징어가 수축해서 한입 먹기 좋은 크기가 되었어요. 무를 넣고 먼저 10분 정도 끓여야 완성되었을때 무의 식감이 아삭하지 않는 답니다.
아이도 쫄깃한 오징어에 부드러운 무를 좋아해서 저는 종종 만드는 국 중에 하나 인데요. 여러분들도 가볍게 시원한 맑은 오징어 무국 한번 끓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