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플러스 더치기구를 구입하자마자 세척을 한뒤 바로 실행에 옮기어 더치 원액을 만들어 보았어요.
빈플러스 마이더치 M350 구입 https://kikimong.com/2891 (링크)
재료
조리 방법
예가체프 더치 분쇄 원두 콜드브루 만들기
저는 예가체프 더치 분쇄용 원두를 구입해 준비해 보았어요. 한 팩에 200g이 들어있는데 한번에 60g씩 사용하니 약 3번의 더치 원액을 만들 수 있는 용량이네요.
실온해서 더치 원액을 내릴때는 얼음을 이용하고 냉수를 이용할 경우엔 냉장실에 두어 추출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또 한번 실온에서 얼음을 넣어 차가운 원액을 추출해보려고 준비했어요. 탬퍼는 집에 있던 브레빌 탬퍼를 사용했어요.
커피바스켓 바닥에 60mm 원형 여과지를 먼저 놓고 예가체프 60g을 넣고 탬퍼로 평평하게 수평을 맞춰 주었어요.
원형 여과지는 원두에 떨어지는 물이 골고루 커피에 흡수되도록 도움을 주어 더치커피 추출이 원활하게 되는 용도라도 하네요. 위아래 한장씩 한번 원액 만들때 2장의 여과지가 사용되네요.
이렇게 분쇄 원두가 담긴 커피바스켓을 거치대와 결합한 뒤 유리 서버 위에 가볍게 올려주세요.
물탱크에 정수된 차가운 물과 얼음을 MAX 표시선(350ml)까지 채워 넣고 물탱크 뚜껑을 덮어주면 준비 끝!
클린 조절밸브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서 물방울을 조절해주시면 되는데 이때 정수 필터를 중간에 넣고 체결해 주세요. 물방울은 1초에 한 방울씩 떨어지도록 해요.
(아이의 흥얼거리는 노랫소리 귀엽게 들어주세요. 헤헷)
한방울씩 모여서 약 30분 뒤에는 원액이 한방울씩 떨어지게 되더라구요.
유리 서버로 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여기에서 드네요. 떨어지는 더치원액을 보니 뿌듯.
평평하게 탬핑이 안되면 떨어지는 방울이 한곳에 집중되게 된다고 하니 주의해 주세요.
약 4시간 추출해서 만들어진 250ml 더치 원액을 병에 담아 냉장고에 약 7일 정도 숙성해서 마시면 더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는 오후에 추출해서 저녁에 한잔했어요!
얼음과 냉수 120ml에 원액 1oz 두번으로 2oz 넣어서 콜드브루 완성했어요. 드디어.
확실히 머신에서 내린 에스프레소의 맛보다 훨씬 기름기가 없는 깔끔한 맛이예요. 커피를 잘 못먹는 제가 먹어도 시원하게 한잔 다 마실 정도의 깔끔함이네요.
여러분들도 더치커피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