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쌀쌀하고 비올것 같아서 따뜻하게 떡 만두국 끓여 보았어요. 아이도 잘먹는 한끼 식사이기도 하지만 설날(명절)에도 인기 메뉴인 떡 만두국!
재료
조리 방법
떡 만두국 만드는 방법
냉동 만두는 넣으면 따로 소금 간을 하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간이 베이기 때문에 저는 손 만두보다는 냉동만두 자주 이용한답니다. 헤헷
우선 물 2.5L에 멸치육수 팩을 넣어 약 20분 정도 끓여 주세요.
육수물을 끓이는 동안 계란 지단을 만들어 놓을 건데요. 저는 계란 1개에 우유를 어른 숟가락 한스푼 정도 넣어 부드럽게 풀어 주었어요.
우유를 넣으면 고소 하기도 하고 따로 계란에 소금 간을 안했답니다. 우유를 넣었다고 스크램블이 되지 않아요. 생각보다 단단한 지단이 만들어 진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씻어놓은 떡국 떡을 넣어주세요.
준비해놓은 냉동만두도 함께 넣을 거예요. 한사람당 3개씩 저는 9개를 넣었답니다.
끓으면서 올라오는 거품은 겉어 주세요. 더 맑고 깨끗한 국물이 된답니다.
국간장을 넣어 간을 맞춰 주세요.
다진마늘도 함께 바로 넣어주세요. 다진 마늘을 안넣으시는 분들도 있지만 개인 기호에 맞게 넣어주면 될것 같아요.
계란 지단은 돌돌 말아 칼국수 면처럼 짤라 주세요.
파도 송송송 함께 썰어 준비해 주세요.
마지막에 파를 넣고 끓여도 되지만 저는 아삭한 맛을 더하기 위해 위에 고명으로 올려줄거예요.
국간장으로 맞춰지지 않은 간은 소금으로 추가해 주시면 되는데 아무래도 냉동만두 속에 간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따로 넣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보이네요. 소금은 개인적으로 가감해 주세요. 국간장은 많이 넣을 수록 국물의 색감이 탁해지므로 많이 안 넣는게 좋아요.
명절 분위기 내보려 전도 함께 먹어 보았어요. 아이와의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떡만두국 이예요.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