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는 7월~9월이 제철인 채소예요. 요즘 마트에서도 양파가 많이 보이고 가격도 저렴해서 저도 충동으로 많이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3인 가족이 소진하기에는 양도 많고 못먹으면 물러져서 버리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백종원 선생님이 알려주신 양파 보관방법을 이용해서 오래오래 두고 먹으려고 저도 따라해 보았어요.
두고두고 오래 먹을수 있는 양파 손질 및 보관방법!
우선 양파망에 가득가득 담겨 있는 양파를 꺼내어 주세요.
♦ 좋은 양파 고르는 구입 요령 TIP!
껍질이 잘 마르고 광택이 있는것이 좋아요. 손으로 만져 보았을때 단단하고 약간의 무게감이 있는것을 골라주세요. 그리고 껍질에 붉은 빛이 도는 것이 신선하고 눌러 보았을때 물렁물렁한 것은 심이 썩기 시작한 것으로 피해주세요.
이제 양파 껍질을 하나하나 벗길 시간이예요. 여기서 눈물 콧물 장난 아니였어요.
양파 윗쪽에서 껍질을 잡아 아래 방향으로 당기면 생각보다 쉽게 껍질이 벗겨 진답니다.
위 아래 부분을 잘라서 보관하기는 분들도 계시는데 아무래도 자르는 과정에서 양파 즙이 나오기도 해서 저는 껍질만 제거하고 그대로 보관 할거예요.
이제 1차적으로 랩으로 양파를 한나하나 감싸 주세요.
광택나는 신선한 양파모습 이예요. 당분간 양파 요리 할것 같은 느낌입니다. 헤헷
랩으로 하나하나 감싸준 양파를 2차적으로 저는 클린팩에 하나씩 넣었는데 여기서 지퍼락, 신문지 등으로 대체해 주셔도 상관 없어요.
이제 냉장고 신선야채실에 담아 둘거예요.
이렇게 하나씩 손질해서 넣어두니까 요리할때 꺼내서 조리하기가 수월하고 보관도 오래가니까 좋아요.
처음에 대량으로 손질해야 하니 귀찮기도 하고 손도 많이 가기도 하지만 한번 손질해 두면 두고두고 요리할때 편하니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양파의 보관온도는 15~25도 라고 해요. 너무 차가운 냉장 온도도 좋지 않으니 유의해 주세요. 그리고 보관일이 약 7일정도인데 손질해서 두니 조금더 오래 가는 것같아요. 사실 종이봉투나 구입할때 들어있었던 망사자루에 넣어 서늘하고 바람이 드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아무래도 여름이다 보니 금방 썩기 때문에 냉장으로 보관!
양파는 열량이 100g에 약 35칼로리,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켜서 다이어트에 좋은 채소이니 이번 여름엔 양파를 열심히 섭취해 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