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 아이가 퍼즐을 맞출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구입한건 아니구요. 헤헤
소방차, 경찰차. 구급차를 너무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놀이교구를 찾다보니 퍼즐이 있더라구요.
아주아주 저렴하게 검색해서 구입해 보았답니다.
25개월 두뇌활동 교구 퍼즐놀이 지능개발 효과
# 유아 퍼즐을 하는 이유?
퍼즐을 아이에게 접하게 해주고 놀이를 진행하면서 느낌점은,
첫째. 성취감
– 아이가 퍼즐 5~6조각을 스스로 맞추고 성취감을 느끼며 흥미를 보였습니다.
다 맞춘 퍼즐을 다시 맞추고 여러번을 반복하면서 처음은 어려워하며 저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제는 섞인 퍼즐 안에서도 알맞는 퍼즐을 찾을 정도로 발전했어요. 불과 2~3일만에요.
여기서 처음엔 제가 거의 맞춰주면서 그림을 설명하고, 하는 방법을 설명해줬어요.
그리고 아이가 잘못된 퍼즐을 억지로 끼워 맞추는 모습에도 제가 수정하지 않고 기다려주었답니다.
스스로 아니란 것을 인지하고 맞는 조각을 찾더라구요.
둘째. 집중력
– 생각보다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었어요.
맨날 자동차 굴리면서 활발하게 노는 아이인데, 퍼즐 앞에서는 조용하게 20~30분 정도를 맞추면서
논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할때도 있어요.
셋째. 관찰력
– 퍼즐을 엄청나게 쳐다봐요. 이리돌리고 저리돌려서 모양을 살피고 갸우뚱하기도 해요.
그리고 퍼즐의 색깔이나 특징을 기억하는듯 빨간색은 소방차, 파란색은 경찰차, 하얀색은 구급차 퍼즐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더라구요.
25개월이 되었다고 이제는 장난감이 입으로 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많이 성장했구나 느꼈는데 어느새 커서 퍼즐을 맞추고 있다니 새삼 신기한 하루였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스스로 꺼내어 퍼즐을 펼쳐놓고 본인이 좋아하는 퍼즐을 찾아서 (소방차,경찰차,구급차) 이리저리 맞추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헤헤
퍼즐을 잘 맞추다가도 한번씩 틀리기도 해요.
그러다 짜증도 부리고 저한테 해달라고 하기도 하고.
그럴때 마다 제가 다 해주지는 않아요.
퍼즐의 위치를 함께 이리저리 돌려가며 찾아봐주고, 관찰해 준답니다.
그리고 마침내 해냈을때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성취감을 느끼는 부분일것 같아요.
비싼 교구 필요없이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이나 특정 캐릭터를 이용해서 친근하게 다가가고 즐길수 있도록 해주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저도 생각치 못한 퍼즐놀이였지만 해주길 잘했다는 점!
저처럼 아직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보내지 않는 부모님은 집에서 어떤 놀이를 해주시나요?
생활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해주고 싶은데 사실 생각처럼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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