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 아기의 성장발달 이야기
이 쪼꼬미가 언제 커서 아장아장 걷고, 땡깡도 늘고, 한단어씩 말도하기 시작하네요.
21개월 아기는 독립심이 생겨서 함께 하던 것도 이제 혼자 해보겠다는 떼를 쓰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해요. 하나부터 열까지 뭔가 땡깡으로 시작해서 땡깡으로 끝나는 요즘.
요즘 들어 급격히 숫자와 모양에 관심을 많이두는데요.
저희 아기는 아직 말이 확 트이지 않았어요.
아직 엄마, 아빠, 할미 그리고 한두가지 특정 사물 이름을 부르는 것 외에는 없답니다.
아기마다 언어 표현력은 개인차가 매우 크다고 해요.
저도 마음속으로는 언제 말문이 트이나, 말 못하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을 했었는데요.
아직 언어 표현력이 없다 하더라도 엄마, 아빠의 말을 이해하고 알아듣는다면 인지 발달에는
문제 없다고 하니 아이를 기다려 주는것 밖에 답이 없는것 같아요.
□ 21개월 아기 평균 신장 및 체중
– 남자아기 : 85.1cm / 11.5kg
– 여자아기 : 83.7cm / 10.9kg
잘 먹고 잘 자야 키도 쑥쑥 큰다는 사실은 알고 있으나, 요즘들어 부쩍 밥을 잘 안먹는 아기!
반찬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골라서 쏙쏙 얄밉게 먹는 21개월 아기인데요.
이 시기에는 씹는 능력과 혀의 움직임도 자유롭기 때문에 제법 음식도 잘 씹는 시기라고 해요.
잇몸도 단단해 졌기 때문에 이시기에 이제 치아 관리도 중요하답니다.
□ 배변 훈련 시작
제법 엄마,아빠의 말을 인지하고 본인의 배변 상태를 표현 하기 시작한다면 지금이예요!
21개월이 되면서 점점 배변 활동의 시간이 일정해 지기도 하고, 언어가 활발해 지면서
아이에게 배변 활동을 시작하면서 조절 훈련을 함께 습득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아기가 아직 배변활동에 대해 피하거나 엄마의 말을 이해 못한다면 배변활동을 강제적으로
시작할 필요는 없다는 사실!
저같은 경우는 배변 연습 아기 변기를 사놓았는데요.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고 우선 아기가 변기와 친해 질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놔두 었어요.
그러니 점점 스스로 앉아도 보고 바지도 내리려 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모든것은 아이를 기다려 주는 방법 밖에 없네요.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