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미세먼지, 아기 바이러스 감기 예방하기.
미세먼지와 황사로 따뜻한 봄날 아이와 방콕만 하고 있다니,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죠.
추운 겨울이 지나기만을 바랬는데 미세먼지가 이렇게 심각하다니요.
[다음뉴스 참조]
몇일전 21개월된 저희 아기도 따뜻한 봄날 벚꽃 놀이 다녀온 후로 증상없는 미열이 오르기 시작해서
병원에 다녀왔는데요.
진단은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
선생님께서는 아마 요즘 미세먼지가 너무 안좋아서 그 미세먼지에 포함된 나쁜 성분으로 부터 감염이 되어
열감기 증상으로 나타나는것 같다는 말씀!
우리 아기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환경은 사실 더 안 좋아질텐데 지금부터라도 아기 면역력을 높이고,
호흡기질환을 보호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예방해 주도록 해요!
1. 유산균
저희 아기는 생후 6개월 부터 꾸준히 지금까지 유산균을 먹고 있어요.
여름아기라 계절 바뀌는 시기에 꼭 호흡기 질환 중 편도염을 아주 달고 살았답니다.
그래서 제가 가장 먼저 시작한 예방은 유산균 섭취 하기!
2. 도라지배즙
마트가서 배 구입하면서 쓴 돈이 얼마인지.
일주일마다 장을 보는데 항상 구입목록에는 도라지와 배, 대추는 필수.
실제로 제가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건 도라지배즙 인데요.
시중에 파는 배즙 액기스(?)도 아기용으로 요즘 잘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제가 직접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에 배와 도라지, 대추를 넣어 푹푹 끓이고 으깨서
아기가 간식으로 자연스럽게 먹을수 있게 만들어 주고 있어요.
도라지의 쌉쌉한 맛이 있기 때문에 대추를 함께 넣으면 꿀이나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달달한 맛을 낼 수 있어서 아기도 잘 먹는답니다.
3. 콩나물, 무
주변 지인이 추천한 것 중에 하나는 콩나물과 무, 배즙 인데요.
냄비에 콩나물을 깔고 무는 즙을 내어 같이 넣고 배 와 함께 끓여서 먹으면 호흡기에 좋다고 해요.
무는 소화기능을 좋게 하고, 폐와 기관기를 따뜻하게 해준다고 해요.
그리고 외출 시에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요즘은 필터가 되는 미세먼지 마스크 (KF94)가 유아용도 있어서
어른 아기 모두 필수 아이템인데요. 저도 대량으로 주문 완료.
이제 외출은 걱정없이!
아기 면역력도 높여주고 야외활동도 열심히 해서 아기 건강을 우리가 지켜주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