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에는 엽산을, 임신 중기로 들어서면 철분제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임신기간 동안에 태아에게나 산모에게나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기도 하고 섭취가 불균형 하기 때문에 영양제로 보충을 해주고 있는데요.
제가 다니고 있는 산부인과에서 판매하고 있는 닥터 맘스 제품으로 엽산부터 철분제까지 섭취해오고 있답니다. 보건소에서 무료로 주는 철분제는 뉴스에서도 한번 언급했다 싶이 철분함량이 높아서 변비나 속쓰림의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 저는 평소에 먹던 브랜드 제품으로 닥터 맘스를 이용하고 있어요.
다행히 1일1회 화장실로 인해 변비나 속쓰림을 경험하지 않고 있답니다.
◎ 임산부에게 철분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대부분 임신 중 빈혈 증상을 흔히 볼수 있는데요. 임산부는 임신 중에 혈액량이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적혈구의 수도 증가를 하지만 혈액량에 비해 증가하는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해요. 그래서 빈혈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완화하기 위해 철분제 복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해요.
◎ 철분제 복용 시기는 언제부터?
:: 임신 16주 부터 출산 후 12주 까지는 철분제 복용을 권장합니다.
[제가 직접 구매하여 복용하고 있는 철분제 입니다.]
저는 현재 32주 4일차로 막달을 향해 달려 가고 있는데요. 이전 까지는 닥터맘스 2단계 철분제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닥터맘스 3단계를 주시더라구요.
‘응? 막달이라 철분 함량이 더 높아졌나?’ 했는데 닥터맘스 3단계는 출산 후 수유기에도 복용하는 종합영양제라고 해요. 벌써 출산을 준비하다니.
2단계는 갈색 상자였는데 닥터맘스 3은 보라색이네요.
하단에 출산 후 종합영양보충용제품으로 천연유래엽산이 함유되있다고 하네요. 엽산은 임신 초기부터 출산 후까지 계속해서 복용해 줘야 한다더니 닥터맘스 1부터3까지 모두 엽산이 함유되어 있더라구요.
임신부들이 음식으로 섭취 못하는 각종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6, 비타민B12,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E, 그리고 엽산, 철분, 아연, 망간, 구리, 그리고 부성분으로 칼슘과 마그네슘까지!
정말 종합영양제네요.
사실 철분제를 잘 챙겨 먹어서 인지 빈혈은 한번도 못느낀것 같아요. 정말 철분제는 임산부들에게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철분제는 하루 1~2정 섭취로 저는 꼬박꼬박 2정 섭취를 해왔어요. 철분제는 오렌지 쥬스와 함께 마시면 흡수가 잘된다고 산부인과 간호선생님이 말해줬어요. 사실 철분제만 먹으면 속이 니글니글한 느낌이 있잖아요.
그럴때 오렌지 쥬스를 원샷! 하루 2정씩 복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니 120정이니까. 60일 분으로 약 2달간 복용할 수 있어요.
여기서!
◎ 철분제 섭취 요령
1. 철분은 공복일 때 먹는다.
:: 주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공복인 상태에서 섭취 한다. 흡수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철분제는 메스꺼움이나 위장장애, 변비를 동반하기 쉽기 때문에 토마토 쥬스, 오렌지 쥬스와 함께 먹으면 완화 될 수 있다.
2.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
:: 철분제는 소화불량이나 변비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예민한 반응을 한다면 철분제 먹는 양을 조절해 가면서 먹는다.
과일, 채소 같은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자주 먹고 수분을 섭취하여 변비를 예방한다.
3 커피, 홍차, 녹차, 우유, 감 등은 철분의 흡수를 떨어뜨린다.
:: 철분제는 생수와 같이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저 또한 오렌지 쥬스와 함께 복용할때가 많아요. 철분제의 특유의 맛이나 향이 있는 것 같아서 그걸 완화 시키기 위해서 같이 먹고, 아침 공복인 상태에서 먹으려고 노력 하고 있답니다.
임신을 하면서 몸의 변화가 많아 적응 하기가 무척 힘드네요.
이렇게 영양제도 챙겨 먹어야하고 조심해야 할 것도 많고. 몸따로 마음따로인 요즘입니다.
하지만 태아의 건강과 본인의 건강은 내 스스로가 챙겨야 하잖아요!
임신 초기 엽산 부터 임신 중기 철분제 임신 후기 영양제까지 모두 잘 챙겨 드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