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오빠 찬스로 가방 하나 얻게 되어 기분이 좋은 하루였어요. 사이트에서 쇼핑백에 바로 추가 할 수 있는 가방을 골라 네오노에 다미에 에벤 샤프란 색상으로 득템!
루이비통 : https://kr.louisvuitton.com/kor-kr
LOUIS VUITTON 네오노에 다미에 에벤 샤프란
드로스트링 같은 테마의 본딩 처리된 안감 등 컬러풀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다미에 에벤 캔버스 소재의 네오노에 버킷 백 이예요. 스트랩 길이를 조절 할 수 있어서 크로스 바디, 숄더 백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답니다.
[루이비통 사이트 글 인용]
사이트에서 구입하게 되면 친절하게 카카오톡으로 알림 톡이 와요. 두근두근 언제 오려나 싶었는데 재고 준비 하고 3일 걸린것 같아요.
루이비통은 약간의 과대 포장이 있는 것 같아요. 상자랑 쇼핑백은 엄청 크고 안에 가방과 더스트 백만 달랑 있네요.
친정 오빠가 남긴 메세지는 ‘만날때마다 밥 사기’. 약속 지킬께 Thank you.
더스트 백으로 깔끔하게 쌓여진 네오노에 예요. 가방을 사용하지 않을때는 습기에 민감한 가죽 제품은 꼭 더스트 백에 보관하도록 해요.
색상은 샤프란 옐로우로 택했는데 강하게 튀지 않고 무난한 색상이예요. 고를수 있는 색상으로는 체리 베리, 비너스 색상이 있었는데 분홍색 계열 보다는 다미에 에벤 패턴에는 개인 적으로 옐로우 색상이 어울릴 것 같아서 고르게 되었어요.
가방 길이는 26 x 26 x 17.5 cm 정사각형 크기, 수납 공간은 양 옆으로 2개로 나뉘어져 있고, 중앙에 지퍼형 플랫 포켓이 있어요. 캔버스 가죽 이여서 단단한 느낌이고, 안감은 마이크로 화이버로 부드러운 질감이지만 오염에는 약할 듯 싶네요.
완전한 2개의 공간으로 분리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중앙 지퍼 밑으로 공간이 떠있어서 전체의 하나의 공간에 중앙 지퍼가 있다고 보면 되요. 볼펜을 잘 들고 다니는 편인데 작은 물건들은 밑에 공간으로 왔다 갔다 하더라구요.
스트랩은 탈 부착 가능과 길이 조절 가능해요. 루이비통 글자가 곳곳에 새겨져 있네요. 예뻐라.
스트랩 조절 시 최소 길이는 33cm, 최대 길이는 56cm. 저는 키가 작아서 크로스로 길게 내렸을때 가방이 땅에 끌릴 것 같아서 최소 길이로 숄더 백으로 이용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아이 용품도 가끔 넣어야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길게 늘어진 크로 스바디는 조금 불편 하더라구요. (키가 조금 더 컸으면.)
요즘 장마 기간이라 비가 많이 오지만 그래도 놓칠 수 없는 외출에 네오노에 가방을 자주 들고 다녔는데 가죽 제품이라 가방이 상할 수 있으니 후 관리는 꼭 해줘야 해요. 물기는 잘 닦고 오염이 되지 않도록.
언제 친정오빠에게 다시 선물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아껴서 보관해 주려구요.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