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남지 않은 도일찡의 세돌을 맞이 하여 유아 전동 스쿠터를 선물 받았어요. 스스로 다리 힘을 써서 타는 킥보드를 선호하는 것이 부모마음이지만 전동스쿠터를 타는 아이를 보니 또 새삼 귀엽더라구요.
두근두근 택배 상자 개봉!
이토 미우 유아 전동바이크 미키마우스 버전 개봉기
일반 유아전동차 보다는 훨씬 가벼워요. 바이크라 그런지 5.4kg! 제가 들기에도 그렇게 무겁지 않았어요.
미우 전동 바이크는 조립과정이 필요해요. 앞 바퀴와 등받이 안장 부분 모두 조립이랍니다.
여자가 조립하기에도 쉬운 간단한 조립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우선 안장을 올리는 부분 안쪽에 베터리가 부착되어 있어요. 이부분을 연결해 주셔야 해요. 조립하기 전에 베터리를 연결하여 시동을 켜서 바퀴 모터가 움직이는지 먼저 확인해 주세요.
앞바귀 장착 전의 전동 스쿠터 몸체 입니다!
이게 뭔가 했더니 앞바퀴 부품이였어요.
물론 구입하시면 안내 설명서와 동영상이 연결되는 QR코드가 있어서 쉽게 조립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앞바퀴를 연결하여 볼트를 단단하게 조여주면 끝!
앞 바퀴를 운전대 조립하는 곳에 꼽아 넣어주고 그 위에 운전대를 올려서 나사를 조여주세요.
이렇게 앞바퀴 지지대와 운전대를 일직선상에 홈을 잘 맞춰서 나사를 관통해서 조여주는 방식이예요. 설명은 어렵지만 조립은 완전완전 쉽다는 얘기.
그리고 부품 중 백미러를 가볍게 꼽아주면 되요. 아쉬운게 이부분이 조금 정교하게 거울이였으면 더 예뻣을 텐데 은박 스티커 여서 햇빛 반사만 되더라구요. 퀄리티 아쉽.
플라스틱 안장은 앞뒤 양옆 4개의 홈에 끼운 후 나사를 조여주면 된답니다.
쨘. 정말 조립 쉽지요. 미우 헬맷까지 함께 선물을 받아서 안전성 업그레이드! 그래도 또 아쉬운 점은 안전 벨트가 없다는 사실.
36개월인 도일찡은 아직 운전에 미숙하기 때문에 안전벨트의 유무가 크더라구요.
전진과 후진, 그리고 볼륨 조절 핸드폰과 연결할 수 있는 단자꽂이가 있어요. 너무 귀여운건 스쿠터 열쇠가 있다는 사실.
액셀 버튼! 살포시 밟아주면 전진과 후진을 한답니다.
안장 밑부분에 충전 단자가 있어요. 8~10시간 충전 해주시면 2시간 정도 운전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도 1시간 사용 후 충전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앞과 뒤에 라이트가 시동을 키면 미키마우스 모양으로 반짝반짝해요. 너무 귀욤귀욤.
쨘! 스키터까지 붙인 완성 모습입니다. 집에 두어도 인테리어 효과가 있네요. 크크.
제법 구동은 안전성이 있더라구요. 속도도 그렇게 빠르지 않고 어른 걸음걸이 속도여서 제가 옆에서 따라갈 정도였어요.
그래도 아직 운전이 미숙하니 잘 살펴야 겠어요. 소음도 심하지 않고 아이도 제법 운전하는 것 같아서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한동안 타러 나가자고 할듯 해요. 하하
[ 지인에서 직접 생일선물 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