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까운 지인 가족과 함께 군산에 바람쐬러 다녀왔어요. 평일에 신랑 두 분이 함께 쉬는 날은 흔하지 않으니 이런날 근교로 안나갈 수가 없어서 말이죠. 헤헷.
100일 아기와 36개월 아이를 함께 데리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군산 은파호수공원 뷰가 있는 레스토랑에 가서 오랜만에 파스타와 피자 먹었어요.
파라디소 페르두또::PARADISO PERDUTO
- 파라디소 페르두또 : 예약/포장 가능
- 주소 : 전라북도 군산시 한밭로 76-11
- 전화번호 : 063-471-8525
- 영업시간 : 매일 11:30~24:00 / 일요일은 23시 / 월요일은 17:00~24:00
- 주차장 : 가게 앞 주차장 ( 주차창은 약간 협소하긴 해요.)
은파 호수 공원 옆에 위치해 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파라디소 페르두또 예요. 오늘은 미세먼지는 조금 안좋았지만 테라스가 있어서 날씨 좋은날 야외에서 식사하기 좋을 것 같아서 미리 예약을 하고 다녀 왔어요. 아무래도 평일에도 사람이 많다는 리뷰를 많이 봐서 미리 예약 했어요.
메인 입구 벽면을 공사 중이였어요. 아쉽지만 사진이 공사중인 모습이네요.
저희는 오늘 날씨가 바람도 선선해서 야외 테라스에 자리 잡았어요. 예약 안했어도 자리는 넉넉하네요. 이곳은 테라스도 있고 주말에는 음악 공연까지 한다고 해요. 완전 분위기 좋을 듯 해요.
이곳의 맥주도 맛있다고 하는데 테라스에서 시원하게 먹는 맥주와 음악 공연이 더해지면 엄청 좋을 것 같아요. 아직 36개월 아이를 둔 엄마다 보니 아쉽네요. 맥주가.
저희는 기본 마르게리따 피자와 봉골레, 크림까르보나라 그리고 샌드위지 두개를 시켜서 성인 4명과 36개월 아이가 함께 먹었어요.
배고픈 성인 4명이 먹기에는 조금 부족했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가격은 피자는 16,500~22,500원 선이고, 스파게티는 13,500~18,500원 선이예요. 샌드위치는 배고픈 남편분들이 후다닥 먹은 덕분에 사진에 못 담았지만 9,500원 이였답니다. 살짝 샌드위치 가격은 비싼 감이 있네요.
가까이 은파 호수공원이 보여지니 식사 마치고 은파 공원 둘레길 걸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레스토랑 바로 옆에 산타로사 카페도 있어서 저희는 바로 카페로 자리 옮겨 후식 커피 먹었답니다. 헤헷
선선한 바람부는 평일에 오랜만에 파스타와 피자 먹어서 데이트 하는 느낌이였어요! 왠일로 아이도 조용히 식사하고 때쓰지 않아서 더더욱 좋았던 하루 였네요. 군산에 데이트 하기 좋은 곳을 찾으신다면 이곳 추천 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