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도 지나가고 꽃피는 봄이 왔네요. 육아블로그를 하면서 아이가 커가는 기록들이 그저 신기했는데 벌써 세돌을 앞두면서 저도 로보트 리뷰하는 날이 오긴 오네요. 하하.
남자아이라 그런지 자동차 장난감이 많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변신도 안되는 자동차를 가지고 변신 놀이를 하고 있더라구요. 씁쓸하구나. 그래도 ‘아직은 변신로봇은 안되!’ 라고 다짐했는데 신랑 친구가 변신 로보트를 사오고야 말았네요. 아직 33개월 밖에 되지 않아서 변신하는 부분도 미흡하고 중요한건 헬로카봇 애니메이션은 한번도 본적 없어서 이게 무슨 로봇인지 갸우뚱 하지만 열심히 가지고 놀아 보았습니다!
헬로카봇 변신로봇 테라제트 개봉기
37개월 이상 이라고 씌여져 있는 헬로카봇 테라제트 입니다. 구성품은 로봇트와 헬로카봇 시계에 장착할 수 있는 카드가 2개 들어있어요. 헬로카봇 시계는 따로 구입해야 되나봐요. 테라제트가 프테라노돈으로 리얼 변신하는 카봇!
이게 헬로카봇 시계에 장착할 수 있는 카드칩이예요. 이걸 시계에 장착하면 테라제트가 튀어나오는 내용인가봐요? 
우선 변신된 카봇과 무기!
원하는 손 위치에 이렇게 무기를 끼워주면 완성! 얍얍. 공격이다.
공룡에서 카봇으로 변신시키면서 공룡의 머리를 뒤로 넘기면 이렇게 숨어있던 카봇 얼굴이 나와요. 작은 카봇 얼굴.
33개월 아이손에는 다소 큼지막한 사이즈의 카봇이네요. 그래도 변신 시키는 과정도 어렵지 않고 설명서 없어도 초보자 엄마인 저도 몇번 만지작 하니까 금방 손에 익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아이에게는 어려운 변신 로봇.
프테라노돈으로 변신한 카봇! 어렵지 않게 변신 시킬수 있는데요. 쉽게 설명해서 익룡의 날개부분이 카봇의 다리 부분이고, 익룡의 뒷다리 부분이 카봇의 팔 부분이예요. 그리고 프테라노돈의 머리가 카봇의 중심 그리고 얼굴 부분이네요. 
프테라노돈으로 변신시키니까 질감이 그래서 인지 정말 공룡 느낌이 많이 났어요.
정교한 뒷 다리. 크크 이 부분을 뒤로 꺽으면 카봇의 팔이 나온답니다.
프테라노돈의 머리 부분. 뭐랄까 무섭진 않은데 정교한 느낌이네요. 그리고 앞발을 뒤로 접으면 카봇의 발이 나온답니다.
프테라노돈의 무기! 입을 벌리면 미사일 발사! 아 공룡이름이 아닌가봐요. 프테라노돈이 공룡 이름인줄 알았는데 카봇의 공룡 로봇이였나봐요. 얼른 헬로카봇 애니메이션을 봐야하는건가 싶네요. 하하
상자 앞에 보니 카봇 백악기 시대 극장판 애니메이션 버전이라고 하는거 보니 극장판에 나오는 케릭터 인가봐요. 카봇을 잘 아는 아이라면 좋아할 선물일듯 해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