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오면서 부터 휴롬은 하나 사고 싶었는데 여러 후기들만 찾아본지 1년.
‘과연 내가 잘 사용할까?’ 라고 고민한지 1년 만에 드디어! 휴롬 남편 월급으로 직접 구입했답니다. 헤헷
휴롬도 종류가 은근 많은거 같고 뭐가 뭔지 모르겠고 그래서 착즙기 라는 타이틀 믿고 휴롬 원더로 선택했어요.
인터넷 최저가로 쿠폰에 카드사 할인까지 모두 끌어 모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답니다.
HUROM 원더 플래티넘 실버 개봉기
드디어 도착한 HUROM-Slow Juicer.
저는 플래티넘(실버)색상으로 선택했어요.
오랜만에 택배 개봉 상자라 두근두근.
꼼꼼하게 박스 포장으로 되어있어요. 부품들이 잘 도착했나 한번 하나하나 개봉해 볼까요!
휴롬 원더 본체와 스마트호퍼와 듀얼호퍼.
제가 원더를 선택한 큰 이유중 하나가 스마트 호퍼가 있기 때문 이였어요. 쉽게 말해 재료를 한번에 넣어 착즙할 수 있답니다. 듀얼 호퍼는 기계를 작동시키면서 재료를 하나하나 넣을 수 있어요. 저는 두가지를 때에 맞춰 골고루 사용하고 있답니다. 흐흣.
일단 휴롬 원더를 분리해서 바로 세척해 주었어요. 일단 작동 시켜 봐야 하니까 말이죠.
부품 조립은 어렵지 않아요. 착즙 망을 기준으로 착즙 날을 끼워 주시면 끝!
착즙 통은 Close를 해놓은 상태에서 본체와 맞춰 올려주세요. 그 다음으로는 착즙 망을 장착!
일직선으로 착증망과 착즙 날을 잘 끼워주면 본체에도 한번에 장착이 되요. 저는 처음 조립할때 조금 버벅이긴 했는데 금방 익숙해 진답니다.
각 통들을 이제 잠금장치 모양에 맞춰서 화살표를 맞춰 끼워준 뒤 옆으로 돌려서 장착! 어렵지 않아요.
스마트 호퍼 뚜껑도 똑같은 방법으로 잘 닫아주시면 되겠습니다. 헤헷
기계 작동은 아주아주 쉬워요.
레버를 ON으로 돌려주면 알아서 자동으로 작동하고 약 5분뒤 자동으로 멈추도록 되어있어요. 사용 방법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기계의 과부화를 막는 장치라고 해요. 착즙한 뒤 더 착즙을 진행하고 싶다면 옆에 REV를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청포도케일양배추를 착즙해 보았어요. 신기하게 찌꺼기와 깨끗한 착즙이 한번에. 두둥.
휴롬을 살까말까 가장 고민했던 이유가 바로 세척.
저는 오늘 휴롬 개봉을 하면서 약 4번의 세척과 4번의 착즙을 해보았답니다. 세척 귀찮으면 귀찮을 수 있는 작업이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세척도 귀찮지 않았어요.
사진과 같이 이물질이 착즙망 사이로 많이 끼어있거든요. 이것은 휴롬 부품 중 하나인 칫솔모양 세척 솔로 간편히!
아이 치아 닦듯이 열심히 착즙 망 사이에 낀 이물질들을 닦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헤헷
뒤에 이렇게 작은 솔도 있어요. 귀욤귀욤.
저 정말 1년 고민하고 산 휴롬인데 후회 1도 안하고 있답니다. 너무 좋아요. 다이어트 해야지 말만 했는데 이제 착즙 쥬스로 클린 다이어트 해보려구요. 헤헷.
소소한 휴롬 레시피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