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날좋은날 5박6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5박 6일 중 2박은 애월에 위치한 탐라스테이 호텔에서 머물렀답니다.
제주 애월 탐라스테이 호텔 숙박+조식 후기
애월 해변 근처에 위치하다 보니 해안 도로도 가깝고 오션뷰 방을 이용하여 제주도에 온 느낌을 듬뿍 받았지요. 헤헤
패밀리 트리플[Family Triple]룸으로 싱글배드 2개 , 더블배드 1개로 오션뷰, 4인 1실 기준으로 제법 큰방이였어요.
27개월 아이가 있어서 패밀리 룸으로 예약을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넉넉하게 사용했어요. 아이가 뛰어놀 정도로.
일단 제주 탐라스테이 주차공간은 조금 좁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희는 저녁 비행기를 타고 호텔에 도착하니 8시가 조금 넘었었는데 주차할 공간이 딱 한자리 남아서 겨우 주차했어요.
호텔 로비에 들어서면 프론트 옆에 카페가 있어요.
여기에 저녁은 바 처럼 이용할 수 있더라구요.
엘리베이터 안에 카페 메뉴판이 딱!
그런데 신라면,너구리,짜빠케티가 4천원이라니.
호텔 홀 로비/프론트는 3층에 위치에 있다는 점!
저희방은 2층 이여서 한층 내려갔어요.
보통은 윗층으로 올라가지만 한층 내려가니 뭔가 이상한 느낌이더라구요. 헤헤
그런데 오션뷰인데 2층 이라니.
길고긴 복도를 지나서 드디어 방 도착!
룸 체크키를 받고 방에 들어가서 키 포켓에 끼워 놓으면 방의 전원이 쨔쟈잔 들어온답니다.
저는 아무래도 아기가 있다보니 방에 들어오자마자 온도 체크!
룸 컨트롤에서 방 온도 26도로 맞춰주고, 룸 라이팅 컨트롤에서 한번에 방의 모든 불을 컨트롤!
제법 편해요. 그리고 바닥 온도도 제법 따뜻하게 금방 맞춰 져요.
창가 쪽에 다이닝 테이블까지 의자는 엄청 푹신푹신해요.
여기서 지금 제가 열심히 블로그를 하고 있다는 사실. 헤헤
이 커튼을 걷으면 보이는 오션뷰 입니다.
아무래도 방이 2층에 위치해 있다보니 바다를 보는 높이가 살-짝 아쉬웠어요.
오션뷰는 높은 층을 배정 받으시길 추천합니다.
싱글배드와 더블배드 사이에 전화기와 리모컨.
전화기 스타일이 엔틱이여서 개인적으로 취향 저격이였어요.
붙박이 장으로 목욕가운과 옷걸이가 있고, 옆으로 커피포트와 커피,차 가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그리고 가장 아래 금고!
귀중품은 금고에 넣고 보관하시길 추천해요.
2박 넘게 호텔을 사용하면 오전에 청소하시는 분들이 방을 정리해 주기 때문에 외출하게 되는 경우 꼭 금고 사용하세요.
화장실도 큼직 하게 깔끔했어요.
사실 호텔 머물때 화장실을 먼저 보는 편이예요.
아무래도 가장 청결하게 사용하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고 아기도 함께 사용할 생각을 하니 가장 꼼꼼히 보게 되더라구요.
샴푸.헤어컨디셔너,바디워시는 2인 기준 1박에 한세트 제공한다고 했는데 저희는 패밀리 룸이라 그런지 두세트가!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정리해 주시면서 한세트를 더 주셨다는!!
그래서 저희는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었지요. 하하 감사합니다.
수건도 엄청 넉넉하게! 이점 굉장히 만족했답니다.
치약과 칫솔은 개인적으로 준비하시거나 구매 하셔야 해요.
(3층 프론트 옆으로 편의점 이용할 수 있어요.)
호텔에서는 기본적인 샤워 용품만 제공한답니다.
헤어드라이기는 기본으로 준비되어 있어요.
다음날 저희는 조식을 먹으러 1층 레스토랑에 가보았어요.
제주 탐라스테이 조식 이용후기
1층에 내려서 우측으로 코너를 돌면 이렇게 입구가 있어요.
앞에서 방 호수를 말하고 조식을 시식 스타트!
조식은 27개월 저희아이는 무료. 어른 1인 15000원으로 이용 했어요.
아이 의자, 식판, 포크, 수저까지 준비되어 있어요.
조식은 개인적으로 중간.
보말죽과 빵, 샐러드, 과일로도 충분히 배는 부르더라구요. 아무래도 아침이다 보니.
저도 탐라스테이 조식에 대해 검색 많이 해보고 왔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진 않았어요. 힝.
15000원 살짝 아까운 느낌. 기대 많이 했는데. 흠.
2층에서 본 오션뷰.
역시 바다가 보여야 제주도 구나!
2박3일 탐라스테이 머물면서 깔끔해서 좋았고, 방 소음도 전혀 없어서 좋았어요.
해안도로에 호텔이 위치해 있어서 하루하루 밖에 나갈때마다 풍경에 반했답니다.
날씨도 좋아서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2박 3일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