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낱말카드하나 구입했더니 아이가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그런데 여기서 말입니다.
낱말카드 안에서 구급차, 소방차, 경찰차 카드는 기가 막히게 찾아내는
21개월 남자아이 랍니다. 흑흑. 다른 카드들도 같이 보라구!
21개월 언어발달 낱말카드와 사물 찾아보기
매번 카드만 보여주고 이거야, 저거야 라고 설명해주니 아이도 잘 모르는것 같고 해서 오늘은 집에 있는
사물을 최대한 활용하여 아이와 낱말놀이를 해 보았어요.
우선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생각보다 아이가 사물과 낱말카드 매칭을 잘해요!
제가 너무 어리게 생각한것 인가요. 비록 말문이 트이지 않아 ‘어. 어.’ 라고만 손짓할 뿐이지만
정확히 사물을 찾아내고 갈으키더라구요.
‘낱말카드 위에 찾아서 올려놔보자’ 하니 잘 이해하고 가지고 오고 찾아보고 하더라구요.
사물의 특징을 하나씩 알려줬어요.
과일 같은 경우는 워낙 평소에도 자주 접하다 보니 특징을 알려주지 않아도 잘 찾아오고,
동물 같은 경우 예를 들어 기린은 “목이 긴 동물이야.” 라고 말해주며 엄마표 흉내로 함께 쭉쭉!
사실 동물은 흉내내고 알려주기 쉽지만 그 외의 사물은 저도 순간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고추의 경우 “와우. 매워요 매워요.” 라고 말해주지만 아직 아이는 매운맛을 모르기 때문에 주입식으로
이것이 고추다. 라고 무한 설명해 줬더니 맞추긴 하더라구요. 하하.
결국 마무리는 경찰차, 트럭 이노무 띠띠들.
본인이 좋아하는 사물의 낱말카드가 나오자 자동차들 총 출동.
결국 자동차 놀이로 마무리 하긴 했지만 이것 저것 찾아내는게 기특해서 오늘은 짧은 놀이로 마무리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