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구입 후 얼른 아기 재우고 노트북 키는것이 하나의 임무가 되어버린 듯한 요즘입니다.
(그래도 독박육아라는 사실!!)
오늘은 날도 풀리고 오전에 남편이랑 집대청소를 했답니다.
그래서 저는 방한구석에서 열심히 키보드 청소를!!
저희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데스크탑 키보드를 소개합니다! 쨔쨘!
제가 시집오면서 친정오빠가 데스크탑 컴퓨터를 풀셋트로 맞춰줬는데요. (오오-)
토각토각 키보드가 좋다고 사달라고 귀뜸귀뜸해주니 딱! 사줬답니다.
키보드는 레오폴드::LEOPOLD 제품으로 FC750RT 모델이예요.
선물 받을때는 몰랐는데 검색해보니까 키보드 가격이 좀 비싸네요. 허허
제가 이번에 교체할 키캡은 Cherry 키캡인데요. 이것도 시집올때 친정오빠가 나중에 지루하면 키캡 바꿔서 써보라고 준거예요. 노랑노랑한 키캡이랍니다.
쨘! 엄청 노랑노랑 해요!
봄이니까 한번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키캡을 구매하셔도 안에 이렇게 키캡을 뽑을수 있는 집게가 들어있을거예요.
집게 이걸 이렇게 키보드 키캡에 꼬깃꼬깃 넣어서 끝에 고리에 키캡이 끼어지도록 하고 쏙! 뽑아주시면 된답니다.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아주 잘 뽑혀요!
키보드가 적축이라 빨간표시가 되어있는걸까요?
아무튼.
키캡들을 모두 뽑아주시고 노랑노랑 키캡을 각 해당 자리에 꼽아주면 끝!
이왕 키캡들을 뽑은김에 안에도 청소 한번 해줘야 겠어요. 먼지먼지들이 많네요.
맨처음 친정오빠가 셋팅해준 파랑파랑키캡 꼽혀있던 자리에만 노랑노랑 키캡으로 바꿔줬답니다.
전체다 바꾸는것보다 포인트 키가 예쁠것 같아서요.
헤헤-
전체다 뜯고 청소하기 귀찮은거 절대 아닙니다.
쨔쟌!
노랑노랑 새봄맞이 키캡 교체 해보았어요!
신랑은 파랑파랑키캡이 익숙해서 일까 파랑파랑키캡이 더 어울린다는 말에 정색해 주었지만.
키캡 바꾼김에 당분간은 노랑노랑 키캡을 사용하는 걸로!!
이왕 이렇게 된거 색깔별로 키캡 모아야 겠어요.
생각보다 바꿔놓으니까 새 키보드 같은 느낌이네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