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24주 (6개월)을 넘어가면서 태교를 시작해 볼까 하는 마음에 바느질을 선택했어요. 일명 ‘태교바느질’
음악을 들으며 바느질을 하면 1석2조의 태교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말이죠.
애착인형을 태교바느질로 많이 만들어 준다는 선배맘들의 조언을 반영하여 원숭이띠 아기인 만큼 원숭이인형을 만들어 주려고 열심히 검색해 보다 귀엽게 바나나까지 머리에 얹은 바나몽 인형을 선택!
난쟁이 똥자루에서 바나몽 인형을 구입하고 빠른 택배로 받아 볼 수 있었어요.
바느질하는 법과 만드는 순서 동영상은 난쟁이 똥자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어요. 그래도 처음 직접 천을 자르고 바느질을 하나하나 다 해야하는 작업이니 신중하게 동영상을 보면서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품 구성품]
- 각 해당원단 (진갈색, 베이지색, 황토색, 빨간색, 노랑색, 무늬)
- 갈색실
- 라벨
- 눈 부자재
- 코 부자재
- 솜
:: 바늘과 흰색실, 가위, 수성펜 등 필요한 부자재는 개별적으로 준비하셔야 해요.
뚝딱뚝딱 안에 제단 사본을 가위로 자르고 천에 맞춰 수성펜으로 체크. 그리고 가위로 잘 잘라주세요.
얼굴에 필요한 갈색원단과 살색원단 그리고 귀에 해달되는 노란색 원단을 잘 제단하여 바느질로 한땀한땀 바느질 시작.
바느질이 완료되면 앞쪽 원단이 나오도록 뒤집어 준 후 솜을 많이 많이! (전 정말 많이 넣은거 같아요. 다 완성되고 보니 머리가 무거워서 무게중심이 머리로 가더라구요. 아기가 들고 노는 인형이기 때문에 적당히 푹신할 정도로 넣어주시면 되요.)
이제 바나몽인형의 몸통을 만들 순서입니다.
팔 2개와 몸통을 바느질로 하여 서로 합쳐 주면 되는데 손끝의 살색원단을 잘 맞춰서 바느질 먼저 해주세요.
마무리로 몸통끝을 솜이 빠지지 않게 바느질 해주고, 얼굴과 몸통 합체를 바느질 하여 주면 된답니다. 색깔 원단으로 보타이까지 만들어 바느질로 마무리 해주면 완성!
중간중간 동영상으로 바느질법 확인하면서 몇일 걸려 만들게 되었네요. 사실 자세히 보면 매꿔진 실밥들도 보이긴 하지만 태어날 아이가 좋아해줬으면 하는 바램으로 태교 바느질 원숭이 인형 만들기 성공했어요!
[제품은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