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아기가 훌쩍 커서 170일이 지났습니다!
이제 뒤집기와 배밀이는 마스터한 도일이. 하지만 되집기는 아직 깜깜무소식이네요. 헤헤 (언젠가는 하지 않을까요?)
이제 제법 외출도 가능해졌는데 날씨는 추운 겨울이 되어버렸다지요.
먼 장거리는 아니여도 조금씩 외출하면서 카시트를 적응시키는 중입니다.
초반에는 카시트에 앉히면 바로 눈물을 보였기에 안아주고 달래줬는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움직이는 차속에서 아기를 안고 있다는 것은 위험하니까 꼭! 카시트에 태워서 이동하기!
isofix가 되는 카시트를 찾아보다가 베이비 페어에서 여러 브랜드 상품을 직접 보았어요.
브랜드들이 너무 많아서 고르는데도 아주 시간이 많이 걸렸답니다. 주변에서 추천하는 브랜드도 너무 다양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카시트는 페도라 카시트 C4 입니다.
isofix 페도라 오가닉 카시트 C4는 신생아(3.5kg) ~ 48개월(18kg) 미만 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생각보다 사용 기간이 길더라구요. 이제 48개월이 지나면 또 그에 맞는 카시트로 교체해 주어야 겠죠.
구성은 카시트 본체와 isofix 시트예요. 무게는 약 15kg 정도 되는데 생각보다 무겁더라구요.
■ iso-fix란?
:: 국제표준화기구인 ISO의 기준에 따라 유아 보호 장구와 자동차를 연결하는 부분을 규격화한 것 입니다.
ISO-FIX 카시트는 벨트 타입의 카시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장착 및 유격으로 인한 흔들림이 발생하지 않아 안정하고 정확한 카시트 장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친절하게 경고문이 옆에 부착되어 있는데요.
7kg 미만의 아이에 대해서는 후방장착에 대한 경고가 제일 첫번째에 있네요.
이렇게 헤드부분에 헤드쿠션과 좌석용쿠션이 부착되어 있어요. 보기에도 두툼두툼해 보이는게 안정감 있어요.
가장중요한 안전벨트!
아이를 지탱해 주기때문에 단단하고 아기를 잘 감싸줘야겠죠. 물론 다른 카시트도 거의 5점식 안전벨트더라구요. 몸이 시트에 잘 밀착되게 잡아주기때문에 안전하고 안정감고, 벨트에 푹식한 쿠션이 있기 때문에 아기가 벨트에 쓸리는 일이 없어요.
안전벨트의 빨간 버튼을 누르면 풀러지게 되어있는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
벨트 길이는 쿠션 하단에 숨겨있는 버튼을 이용하여 조절이 가능하니 여자도 사용하기 쉽더라구요.
요즘 차량에는 isofix를 고정할 수 있게 장착클립이 차량마다 다 있어서 맞춰 끼우기만 하면 되니 설치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더라구요. 벨트로 또 한번 고정해야 될 것 같은 안전불감증이 있었지만 단단히 잘 고정된것 같으니 이제 아기를 태우고 멀리 떠나는 일만 남은것 같네요. 헤헤
도일이 카시트 장착 모습입니다. 울다가 지쳐 잠든 아기지만 너무 귀엽네요.
(그래도 손은 잠시 놓아주겠니?)
백일 전에 카시트에 태워보니 아직 아기한테는 큰 감이 없지 않아 있더라구요. 그래서 도일이는 백일이 지나고 7kg부터 카시트에 앉혔는데 이제 맞게 앉혀 지는 느낌이였어요.
너무 어릴때는 신생아 바구니 카시트가 더 안정감있는것 같아요.
이제 카시트에도 잘 타니 장거리 한번 뛰어볼까 도일도일?
[제가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