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저의 연결고리였던 탯줄이 떨어지고 신생아실 선생님이 탯줄을 건내줬을때 엄청나게 느낌이 이상했더랬죠.
이것이 탯줄인 것인가!
7월1일에 태어난 아기는 12일만에 탯줄이 예쁘게 떨어졌답니다.
이것 또한 추억이 될거 같아서 탯줄을 받자마자 탯줄도장을 만들어 줘야겠다고 생각 했어요.
보통 탯줄도장, 탯줄액자를 많이 만들어 주는데 그래도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는 도장으로 결정!
저는 셀프탯줄도장을 만들어 줄까 생각했는데 남편은 이왕 만들어 줄거 멋있는 도장으로 만들어 주자며 엄청나게 검색하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낸 아가모 옥새도장!
◎ 아가모 : http://www.agamo.co.kr/
아가모 탯줄도장으로 옥새도장을 많이 해주더라구요.
보자마자 ‘오- 있어보인다’
이걸로 결정!
(그런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고민고민 하다가 백일이 다가오는 이제서야 신청했다는 사실.)
겸사겸사 백일 선물로도 좋다고 생각했어요. 헤헤
탯줄을 보내면 약 3~4주 정도 걸리니 참고하세요!
드디어 저도 한달만에 완성된 탯줄 옥새도장을 받았답니다!
인터넷에서 봤을땐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묵직하게 크더라구요.
위에 용은 24K 도금이라는 사실.
(그래서 가격이 조금 비싼 모양입니다. 흑흑)
안에는 탯줄이 보존액에 둥둥 떠있어요.
품질 보증서가 들어있으니 A/S 받을때 필요하니 잘 보관해둬야 겠어요.
보증서 보증 기간은 상품을 구매하고 1년이라고 하니 뭔가 제대로 된 도장 같아 보이네요. 히히
옥새는 왕의 도장이라는 의미인 만큼 아기가 커서 크게 되라는 의미부여를 하며. 이제 아들 통장에 도장을 찍으러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