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생활하는 거실과 안방에 각각 하나씩 공기청정기를 두고 생활해왔는데 이제 아이가 제법 본인 방에서 생활하기 시작하면서 아이 방에도 공기청정기를 하나 두고 싶어서 찾던 중 공동구매로 윈드케어 스위스 밀리터리 공기청정기 구입해 보았어요. 요즘 미세먼지가 너무 안좋다 보니 각 방에 문열고 환기 한번 시키고 공기청정기 가동 시켜 줘야하니 하나로는 커버가 안되니 각방에 하나씩 공기청정기 장착!
윈드케어 공기청정기 한달 사용 후기
딱 한달 사용 후 작성하는 포스팅이네요. 여러 브랜드의 공기청정기들이 있었지만 가격도 부담스러워 찾던 중 공구 가격으로 제법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선택했어요. 윈드케어 SMA-HP13B 입니다.
구입할때 필터를 하나 더 함께 구입했고, 배송은 오래 걸리지 않게 받았어요.
처음 박스에서 꺼낼때 ‘왜 이렇게 가벼워?’하는 느낌 분명히 받으실거예요. 저는 거실에 LG 퓨리케어 사용하고 있는데 그건 제법 무겁거든요. 스위스밀리터리 공기청정기는 정말 가벼워요. 이리저리 움직이기 쉽고 손목도 안아파요.
일단 디자인, 크기, 무게 합격.
전면 케이스를 살짝 위로 올려 열면 바로 필터가 들어있어요. 맨 처음 배송되었을때는 비닐 포장이 되어있으니 비닐 제거하여 사용해야 해요. 사실 공기청정기 본체보다는 필터가 중요하니 한번더 살펴 봤어요.
3중 필터로 미세먼지와 냄새까지 잡아준다 하고, 활성탄 필터와 해파필터, 프리필터가 일체형으로 합쳐져 있는 3중 필터!
초미세먼지 까지 잡아 주고 생활 냄새, 유해가스까지 제거해 주는 케어존 시스템이 있다고 하니 일단 아이방에서 작동을 시켜봐야 겠네요.
공기청정기 하부에 미끄럼 방지 고무 패킹이 있어요. 아쉬운 점은 이 고무패킹이 쉽게 빠진다는 점.
사용 면적은 40m²(약 16평형), 저소음 56dB 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아이방에 두는것으로 선택했어요.
뒤가 튀어 나와 보일 수 있지만 자체 소형 공기청정기다 보니 공간을 많이 차지 하지 않아요.
기능은 전원, 풍량조절 버튼, 자동모드 버튼, 필터 교체, 취침모드 버튼, 타이머 버튼 이렇게 구성되어있어요.
오염도 수치는 색상으로 표시되며 0~100 좋음(녹색), 101~200보통(주황), 201~300나쁨(빨강)으로 표시되고 메뉴는 터치 방식이예요.
LED 창에 현재 미세먼지 오염도, 방안 온도 또는 시간 타이머를 확인 할 수 있고, 하단에는 현재 바람세기와 실행 기능을 확인 할 수 있답니다. 저는 아이가 사용하기 전에 작동 시켜서 아이가 방을 떠난후 엔 타이머로 1시간 정도 맞춰서 사용 하고 있어요. 그리고 환기 시킨 후 작동하니 이렇게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오네요. 주황이니 보통이긴 하지만 엄청 열심히 일하기 시작하는 공기청정기네요.
그리고 약 40분 후에는 이렇게 미세먼지 농도가 안정화 되어있었어요.
소형 공기청정기여서 성능을 많이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수치적으로 보여지는것이 믿음이 가더라구요. 다만 미세먼지가 높을때 소형 공기청정기다 보니 작동 소리 (바람 돌아가는 소리)가 다소 크게 느껴 질 수 있다는 점.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공기청정기가 아이 방에서 열심히 일해주고 있으니 만족해요.정말 기특한 점은 리모컨이 있다는 거네요. 헤헷
아이방 한켠에 공기청정기를 두니 환기 시킨 후에도 마음이 놓이네요. 요즘 워낙 미세먼지가 안좋다 보니 각방에 이렇게 공기청정기를 두는 시기가 오다니 마음이 아픕니다. 흑흑.
[직접 구입하여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