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 아이에게는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선택한 아람 소전집 탈무드동화예요. 유태인의 지혜를 아이에게 조금씩 전해주고 싶었는데 쉽게 접근 하기 딱 좋은 소전집인것 같아요.
아람 탈무드 동화 개봉기
10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탈무드 동화 소전집은 1권에 앞,뒤로 2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그래서 10권이지만 20개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는 사실!
두근두근. 박스 개봉 박두!
책 크기는 30개월 아이 손에는 큼직하지만 그렇게 크지 않아요. 책에 그려진 삽화들도 아기자기하고 과하지 않아서 보기 편해요. 글은 아이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단어도 없고 엄마가 옆에서 함께 읽어주면 효과 높을 것을 예상해 봅니다. 헤헤
저도 어릴때 한번쯤 읽어보았던 탈무드 동화 내용이 아주 쉽고 내용도 길지않게 잘 구성되어 있어요. 오랜만에 저도 읽어보니 재미있더라구요. 이 책은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어도 활용도가 높을것 같아요.
색깔도 무지개 색으로 표지가 구성되어 있고, 책 제목은 아이 눈높이에 맞춰 각색된 제목이예요. 옆에 원제가 이렇게 친절하게 적혀 있답니다.
원제가 이렇게 함께 적혀 있다보니 아이가 조금더 흥미 있어하는 책을 한번더 찾아보게 되요. 원작은 얼마나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아이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싶게만드는 책인것 같아요.
30개월 아이가 보기에는 아직 글이 많아 보이긴 하지만 책 안에는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생각해 볼 수 있는 활동들이 많답니다. 책을 읽어보고 그 책이 어떤 소재를 담고 있는지 아이가 한번더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인것 같아요.
아람 북스 책은 모두 세이펜 호환이 되기 때문에 엄마가 옆에 함께 활동할 수 없어도 아이가 다양한 음원으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저는 굉장히 만족해 하고 있어요. 제가 다양한 목소리를 내면서 책을 읽어 주면 좋지만 아이가 지루해 하더라구요.하하.
아람 탈무드 동화에는 슬기, 지혜, 욕심, 내면의 가치, 삶의 가치, 어리석음, 희망, 성실과 진심 등 삶에 대해 유태인의 지혜를 아이 눈높이에 맞게 쉽게 풀어놓은 책인 것 같아서 만족해요. 얼른 아이에게 한권 읽어줘야 겠어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