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쾌청한 가을날엔 역시 책구경하러 가야죠!
항상 제가 애정하는 영풍문고, 교보문고를 뒤로하고 26개월 도일찡을 위해 어린이전문서점을 방문했습니다.
편하게 자주 구경 오라고 해주신 사장님덕분에 저 부담없이 자주자주 가서 책구경한답니다. 헤헤
[전주 어린이전문 서점 ‘키즈멘토’]
* 장소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1250-10 베네시안 1층 (새연초 정문앞에 위치)
* 전화번호 : 063-282-5999 / 010-4163-1132
* 블로그 : https://blog.naver.com/2825999
* 개점 : 10:00 ~ 20:00
* 예약상담 : 09:00 ~ 21:00
* 카톡 : bo5999
키즈멘토에서 책구경하고 아람 베이비올 아기 상담후기
서점을 자주 다니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진다는 생각에 대형서점에 도일찡을 많이 데리고 다녔었거든요.
그런데 잘못했다고 느낀건 도일찡은 아직 3살이라는 사실.
어른들이 다니는 대형서점을 가봤자 아기와 책이 친해질까?
해답은 바로 어린이 전문 서점.
아기에게 맞는 분위기 그리고 눈높이 모두 갖춰진 어린이 전문 서점으로 가야된다는것!
효자동 신시가지에 위치한 키즈멘토 어린이 전문 서점이예요.
새연초등학교 정문 앞에 위치해 있으니 찾기 어렵진 않으실거예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완전 아기자기한 느낌.
벌써 몇번째 방문인지. 헤헤 매번 사장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번에 새로 리뉴얼된 프리미엄 베이비올 아기와 프리미엄 자연관찰 자연이랑이 한눈에 딱!
옆에 교구공간도 늘 변함없이 아이가 좋아해요.
어린이전문서점 키즈멘토에서는 아람 출판사는 물론이고 그 외 다양한 출판사의 전집을 직접 볼 수 있고, 상담 받을 수 있으니 방문전 전화 예약을 하시고 오시면 사장님이 친절히 설명해 주실거예요.
(헤헤. 전 이미 사장님이랑 너무 친해져 버린 느낌.)
아기자기한 이번 프리미엄 베이비올 아기가 눈에 자꾸 들어와서 사장님께서 친절히 설명해 주셨어요.
아이가 아직 말문이 안트이다 보니 높은 단계의 전집보다는 아이가 말이 트이길 도와주는 의미에서 조급해 하지 않고 눈높이에 맞는 책을 전 선택했어요.
프리미엄 베이비올 아기 60종에 관련해서 책 전권을 영역별로 설명해 주셨어요.
교구에 맞춰 책 각각의 영역이 어디 인지 어떤것을 강조해 줘야하는 지를 상담해 주셨답니다.
역시 어린이 서점 사장님은 아이 기준으로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저는 어른의 시점으로 아이를 어떻게 맞춰야 할지 몰랐는데 사장님께서는 저희 아이가 어떤 책, 어떤 교구에 관심을 두는지 보시고는 맞춰서 말씀해 주셨어요. 신기방기.
0~3세까지 볼수있는 베이비올 아기는 표현영역, 신체영역, 생활영역, 정서영역, 언어영역, 인지영역으로 다지능 통합 발달 프로그램! 이점을 강조해 주셨어요.
저희 아기는 확실히 남자 아이다 보니 신체영역과 표현 영역에 포함되어있는 책과 교구에 관심을 보였어요.
도일찡이 좋아하는 장난감 버스가 부릉부릉!
그리고 띄었다 붙였다 하는 놀이판까지.
말은 안트였지만 제가 하는 말을 모두 알아듣고 모방행동을 하고, 요즘 한껏 숫자에 관심을 보이기에 전집안에 여러가지 통합 놀이가 포함되 있는 전집을 저는 선택했답니다.
확실히 인터넷으로 찾아보는 것도 좋지만 직접 와서 눈으로 보고 느껴보는것이 좋은것 같아요.
책의 구성이나 색감, 아이가 보는 책이기 때문에 아이 손에 맞는 책 사이즈까지.
직접 눈으로 보고 아이의 책을 골라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어떤 책에 흥미 있어 하는지.
교구를 좋아하는지 책에 더 관심을 두는지.
확실히 어린이 서점에 와서 느낀 것이지만 아이는 생각보다 서점을 좋아한다는 점!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책을 노출 시켜주는곳이 서점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친절히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와 대화해주시며 책을 골라주시는 사장님. 헤헤
아람북스 모든 전집들이 세이펜과 연결이 되기 떄문에 이번에 세이펜도 함께 구입했는데요.
완전 신통방통.
오늘 서점 다녀왔다고 얌전하게 책상에 앉아 직접 책을 꺼내와 숫자공부하는 아드님.
(완전 설정 하나도 없는 사진 입니다. 하하)
부쩍 숫자에 관심을 두더니 숫자책을 알아서 척척 꺼내더라구요.
아이가 읽고 싶어하는 책, 꺼내는 책을 지켜보고 함께 읽어주었어요.
예전에는 제가 골라서 읽어주는 형식이였는데 어린이서점을 몇번 다녀오더니 알아서 책을 골라 읽더라구요.
사실 글을 읽는다기 보다는 그림을 보고 그 페이지의 내용을 익힌다고 해야될까요.
그리고 특별히 사장님께서 읽어보라고 주신 책! ‘우리아이 독서 고수 만들기’ 란 책인데요.
이힝 감사합니다. 열심히 읽고 우리 아이 독서 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려구요!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와 책을 가까이 해주려고 도서관이나 일반 대형서점 많이 가시는데요.
사실 아동전문서점 가면 무조건 책을 사야된다는 느낌 받잖아요, 저 또한 처음엔 그랬답니다.
가보면 아실거예요.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아이에게 책을 가까이 해주고 더 많은 책과 교구를 직접 접하게 해주려면 아이에 맞는 아동전문서점에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살랑살랑 바람 부는 가을 날에 아이와 손잡고 어린이전문서점 ‘키즈멘토’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