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아기 말문 트이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육아맘입니다!
어떻게 하면 말문을 트일까 하니 책을 많이 읽어주고 함께 대화해주는 방법이 최고 하고 해요.
그런데 말입니다.
저 24시간 365일 아이옆에 붙어있으면서 옹알이 다 받아주고 책도 읽어주려고 하거든요.
집중 못하는건 아이라구요!
아이 탓으로 돌리고 싶지만 그건 아닌거같으니.
조금더 아이가 흥미로워 하는 책을 구입해 보고자 아동서점을 찾아다녔답니다.
사실 매번 대형서점만 데리고 다녔지 어린이 서점은 생각도 못했어요.
전주 어린이 서점 :: 키즈멘토
오로지 유아 서적으로만 가득 채워져 있으니 아. 여기였구나 싶더라구요.
특정 브랜드 서적이 아닌 모든 유아 서적 브랜드를 상담 받을 수 있고, 볼 수 있었어요.
매번 저도 인터넷으로 찾아보기만 하다보니 책에 대한 깊숙한 내용들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는데
이렇게 와서 직접 보고 꼼꼼히 살펴볼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어린이 서점을 이런 이유에서 찾아가는 거겠죠.
아이의 연령에 맞게 기초 서적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상담 받아봤어요.
사장님이 친절하고 조근조근 말씀해 주셔서 저도 이것저것 많이 물어 볼 수 있었어요.헤헤
서점 한켠에 이렇게 교구들이 있어서 아이는 들어오자마자 교구 삼매경.
저는 교구에도 욕심을 가졌는데 사장님께서 솔직하게 교구의 필요성을 설명해 주셔서
교구는 잠시 패스 하고 책으로!!
확실히 엄마 욕심은 끝도 없나봐요.
한글도 해야도고 영어도 해야하고, 인성도 챙겨줘야 하고 창작 동화, 세계 동화 모두 챙겨 주고 싶은 마음뿐.
이렇게 서점을 오니까 더 그런가봐요.
눈이 휘둥휘둥. 다 사고 싶다!
저는 제가 미리 알아본 아람북에 대한 상담을 더 받아 보았어요.
그리고 아람북스 언어발달 82종, 도토리 인성 그림책 66권 구입!
역시 어린이 도서 한번 사면 몇백 깨진다는 말이 맞나봐요.
진짜 거금 썼다 아들.
책들도 많은 후기도 보고 직접 보기도 했지만 그래도 아이도 흥미를 두는것 같아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구입하였어요.
그래도 아이가 잘 보고 한다면 후회 없어요!
그리고 이것 저것 많이 챙겨주신 사장님! Good!
다양하게 접해보라고 15권의 샘플 책들도 많이 챙겨주셨어요.
벌써부터 책 부자가 된 느낌.
책장이 하나하나 채워질 생각하니 오히려 제 마음이 다 뿌듯하네요.
사장님도 친절하고 다양한 책을 상담 받을 수 있어서 어린이 서점 키즈멘토 추천해요!
(그리고 사장님의 사랑으로 살짝 싸게 구입했다는 점.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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