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에 나들이 가기 좋은 국립전주박물관!!
오늘 날씨 완전 Good!
도일이와 함께 드디어 나들이 갈 시간. 그래도 아직 완전한 봄이 아니기 때문에 바람도 쌀쌀하고,
아기와 함께 실내로 갈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찾다가 아주 좋은곳 발견!
국립 전주 박물관에 다녀왔답니다.
※ 국립전주박물관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 249 국립전주박물관
-전화번호 : 063-223-5651
-관람시간
일요일 10:00 ~ 19:00
공휴일 10:00 ~ 19:00 (1월1일, 설날, 추석 휴관)
평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21:00
-관람료 : 무료
여기는 어린이 박물관이 따로 있어 주말이다보니 아기데리고 온 가족들이 많았어요.
처음 와보았는데 어린이 박물관 너무 잘 해놓았더라구요. 자주 올거같아요. 헤헤
어린이 박물관이라 그런지 아기자기하게 입구부터 한켠에 기린도 있답니다.
입구 홀 부터 어린이 박물관 답게 아기자기하게 모든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져 있었어요.
이곳엔 어른 테이블이란 없다! 너무 귀요미 아닌가요. 으악.
어린이 테이블이 이렇게 있는데 여기 아이들이 앉아서 우유 한잔 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귀엽더라구요. 으악.
한켠에는 이렇게 아이들이 그림그리고 놀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독서도 할 수 있고 그림그리기도 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랍니다.
따듯한 날 오면 햇볕 받으면서 놀 수 있을거 같은 따뜻한 공간이네요.
총 3층으로 구성되어있는 어린이 박물관은 1층은 석전기념실로
석전 황욱(1898~1993)을 기리는 전시실이라고해요.
2층은 학습관과 자료실로 구성되어있고, 여기서 학습 행사도 있으니 교육 시간 미리 알고 맞춰 가면 좋을것 같아요. 도일이는 조금 더 크면 학습 행사에 참여하러 오자!
3층은 어린이 박물관과 학습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약간의 테마를 가지고 가면서 하나씩 체험할 수 있는 공감이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어린이 박물관이라 테마가 왕세자네요. 헤헤
왕실의 멋과 맛이라는 주제로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옷을입었는지 각 체험공간이 있는데요.
이렇게 왕실의 옷 테마에는 근엄하고 화려하게, 라는 주제로 입었던 옷에 대해서 아이 눈높이로 잘 설명되어있어요.
한장한장 책처럼 넘기면서 옷 하나하나를 설명해 주고 있어요.
음식 공간에는 주방놀이가 구성되어 있어요. 야채들을 심고 뽑는 공간도 따로 있는데 천으로 만든 야채들이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가지고 놀수 있는데요. 사진 찍으려니 아이들이 모두 후다닥 들고 가는바람에. 흑흑.
이 공간은 아이들의 공간이기에 사진에 담을수 없었답니다. 흑.
세자~ 인사드리옵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하늘천 땅지~
뭔가 아기 자기한 분위기. 아직 도일이는 어려서 잘 모르지만 귀여운 케릭터도 있고 박물관이라고 해서
뭔가 전시물만 보는것이 아니라 이렇게 체험하고 공부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좋은것 같아요.
낱말 퍼즐 맞추기도 있고,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가야금 체험. 딩딩 소리가 나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붓으로 직접 그려보는 공간, 이렇게 빛 테이블 위에서 한글 공부하는 공간 입니다.
이렇게 미로를 지나면서 역사 공부하는 공간, 박물관 중심에는 미끔럼틀 공간이 있답니다.
어린 아기들은 여기서 많이 놀더라구요. 저희 아들 포함이요! 헤헤
여기 약간 키즈카페 같은 느낌이랄까요.
영유아 휴계공간이 따로 마련되어있어 편하게 아기 기저귀를 갈거나 수유 할 수 있어요.
사실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 갈아주기 불편한데 어린이 박물관이라 그런지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사물함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짐이 많더라도 걱정 없음!
곳곳에 공기청정기도 설치되어 있어서 요즘 미세먼지 엄청 예민한데 좋았어요.
역시 여기 오길 잘했다는.
아직 아기여서인지 계단 오르락 내리락에만 더 관심을 보여서 열심히 계단 운동만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아기와 올수 있는 실내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자주 올 것같아요.
날씨 풀리면 앞 광장에서도 더 많이 뛰어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