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당시 웨딩 드레스 입을 때 몸무게 48kg 이였고, 임신 할 때 50kg 시작으로 출산 할 때 몸무게는 67kg 이였다.
출산 후 53kg까지 빠졌고 산후 한방 다이어트를 했지만 중도 포기로 인해 요요현상인지 67.7kg 까지 4년에 걸쳐 몸무게 변화가 있었다. 결론은 아이가 7살이 된 지금 67.7kg을 유지 하다가 몸도 무겁고 무기력 하기 시작해서 헬스장에 다니면서 운동을 시작했다.
내돈내산으로 pt20회를 결제하여 2022년 8월 22일 부터 시작했고, 한달 되는 시점에서 67.7kg 에서 60.7kg이 되었다.
간단하지만 지키기 어려운 식단과 매일 헬스장 도장 찍으며 하루도 빠지지 않고 2시간 씩 운동을 한 결과이다.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고 목표 몸무게인 50.0kg까지 가려면 아직 10kg을 더 감량해야 한다. 중간 점검 차원에서 30대 아이 엄마가 하는 다이어트를 기록해보려 한다.
내돈내산 개인 헬스 pt 솔직 후기
집에서 걸어서 약 15분 거리의 헬스장에 1:1 pt 20회에 95만원으로 나는 월, 수, 금 일주일에 3번씩 진행하기로 했다.
1시간 동안 근력 운동을 도와주고, 식단을 카카오톡으로 매번 보내면서 체크를 받는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인바디 기계로 근육량과 몸무게 체크를 받고 있다.
운동하는 방법도 모르고 궁금한 것을 물어볼 곳이 없기 때문에 pt를 받으면서 금액적으로는 비싸지만 그만큼 효과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다이어트 식단
아침은 백미 100g과 계란후라이 2개를 먹었다. 시간적으로 규칙적으로 먹지는 못하지만 아이와 함께 아침을 7~8시 사이에 먹으려 최대한 노력했다.
점심은 고구마 100g과 닭가슴살 100g 이며 저녁식사도 동일하게 먹는다.
시간으로는 점심은 1시, 저녁은 6시 이다.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물 정도만 먹었다. 음료가 먹고 싶을 때 민트티 정도 따뜻하게 먹거나 따뜻한 아메리카노 정도 먹는데 자주 먹지는 않는다.
백미 100g이 지겨우면 현미 100g 또는 오트밀 25g 으로 대체 해서 먹기도 했다.
오트밀을 따뜻한 물에 넣고 죽처럼 만들어 먹으니 아침에 속이 따뜻해서 자주 먹는 것 중에 하나 이고 계란후라이는 변함없이 2개를 먹지만 곧 닭가슴살 100g 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치팅데이는 언제하나요?
운동을 아침 9시 30분 부터 12시까지 2시간 정도를 하는데 한달이 지난 시점 이지만 일년 운동한 것처럼 힘이 들기도하고 시간이 느리게 가는 느낌이다.
매일매일 습관처럼 체중을 재는 것에 스트레스도 쌓일 무렵 일주일간 몸무게 변화가 없었다.
PT트레이너가 치팅데이를 한번 해도 괜찮을 것 같다 하여 허락을 받았다.
이렇게 운동과 식단을 동일하게 진행하는데도 불구하고 몸무게 변화나 몸에 변화가 없을 때 평소에 먹지 않았던 탄수화물을 한번 먹어 주는 것도 운동에 좋은 효과를 준다 해서 치팅을 언제 할 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아직 치팅 데이를 하지 않았지만 언제 먹을지 고민중이다.
치팅 데이 때 먹을 만한 음식은 현재 토마토 닭가슴살 파스타 정도 인데 이것 마저도 행복한 메뉴 인것 같다.
다시 살찔까봐 걱정되어 아직 치팅 데이를 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할 예정이다.
먹고 있는 영양제는 유산균, 종합비타민, 오메가3 정도 이며 운동 전후 먹는 단백질 쉐이크는 없고 보조제도 먹지 않는다. 식욕을 참지 못할 때는 초코파이 1개 정도 먹은 적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살이 빠지는 속도가 줄어드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