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어플을 리뷰하는 날이 오긴 오네요. 헤헤
이미 출산을 하고 백일이 지난 아기를 재우고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갖으며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
앗. 출산 준비로 예전에 깔아둔 진통어플이 아직도 있었다니.
추억이 새록새록하여 들어가 봤는데 출산을 앞둔 그날이 생생히 어플에 아직 담겨져 있네요.
예정일을 앞두고 배가 알싸하게 아파오고, 자주 뭉치는것을 느끼면서 가진통인지 진통인지 초산인지 아무것도 몰랐어요.
이때!
어플을 켜서 무조건 시간을 측정하기 시작했답니다.
아이폰을 쓰는 저는 ‘진통측정’ 어플을 사용했어요.
병원에 전화했더니 5분간격으로 아파오면 그때 내원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어차피 병원을 가도 자궁문이 열릴때까지 기다려야 하니 집에서 시간을 재다가 5분간격으로 아파온다 싶으면 병원으로 gogo!
저 또한 출산 전날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약 12시간의 진통을 겪고 안되겠다 싶어서 나름 병원 문 여는 시간 맞춰서 갔더니 자궁문이 3cm 열렸다고 바로 출산 준비했었답니다.
어플로 들어가면 하단에 진통측정/진통기록 을 볼 수 있어요.
배가 아파온다 싶으면 바로 START 버튼을 터치터치!!
그리고 진통이 사라지면 STOP 버튼을 터치터치!!
이건 진통이 아닌것 같으면 상단에 있는 ‘다시측정’을 눌러주면 된답니다. 헤헤
진통기록으로 들어가보면 START/STOP 을 눌렀던 기록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상단에 ‘초기화’ 버튼을 클릭하면 기록들은 모두 지워진답니다.
진통시간과 간격을 한눈에 보여주니 편한것 같아요.
출산 준비로 진통어플은 미리미리 깔아주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