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가 연속적으로 계속되더니 드디어 ‘장마’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기상청은 14일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19일 제주도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여 21일에는 전국적으로 장마 영향을 미친다고 보도했는데요.
2009년부터 기상청에서는 장마예보를 내놓지 않고 있다고 해요.
이유는 갈수록 변해가는 날씨 탓에 장마 후에도 국지성 호우가 증가하고 있고, 장마기간 강수량보다 장마 후에 이어지는 국지성 호우의 강수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 기상청 : http://www.kma.go.kr
기상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이번주 주말부터 시작되는 비소식에 모두 귀기울여야 할 것 같아요.
이번주에 내리는 비는 강풍과 번개를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각별하게 시설물 체크를 해야할 것 같아요.
◎ 장마기간 이란?
:: 양력 6,7월에 많이 내리는 비를 장마라고 해요. 오호츠크해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로 뚜렷한 장마 전선이 생기고, 북태평양 고기압으로 부터 만들어진 수렴대를 장마 전선이라고 해요.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날씨가 시작된다고 보시면 되요.
◎ 장마기간 건강관리
:: 비가 많이 오는 여름 장마때 특별히 개인 위생에 신경쓰도록 합니다. 비가오면 습해지는 날씨탓에 곰팡이가 피기 쉽기 때문에 식중독 위험이 평소보다 배로 늘기 때문에 물은 끓여먹도록 하며, 자주 손을 씻어주어 청결을 유지합니다.
장마대비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제습에도 각별히 신경쓰도록 합니다.
습기 제거에는 숯, 커피가루를 실내에 두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장마기간 습기제거
1. 옷장 습기 : 공기가 통하지 않은 옷장안을 자주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고, 녹차가 장마 습기 제거에 좋은 효과를 주니 차로 마시고 남은 녹차 찌꺼기를 활용한다.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 두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2. 벽 곰팡이 :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창틀에는 비가 오기전 방수 페인트를 이용하여 곰팡이를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한다. 장마 기간이지만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습해지지 않도록 하는것이 우선이다.
3. 주방 습기 : 음식물이 자주 쌓이는 주방이기 때문에 장마기간동안 벌레가 생기기 쉽고 냄새도 금방 빠지지 않는다. 배수구에 모아지는 음식 찌꺼기는 여름기간에는 매일매일 제거해 주고, 일주일에 한두번 싱크대 청소를 해준다. 배수구는 식초 물, 레몬을 이용하여 악취를 방지 하고, 물에 자주 닿는 행주는 자주 삶아 사용한다.